삐끼, 영화 예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
영화관은 주말 연인과의 즐거운 데이트를 위해 찾는 단골 코스다. 그러나 바쁜 현대사회에서 보고싶은 영화를 제때 예매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그래서 탄생한 앱이 있다. 아이플래테아(대표:조영봉)가 개발한 발빠른 매표소 ‘삐끼’ 앱이 바로 그것이다.
‘삐끼’는 영화 예매를 돕기 위해 출시된 어플리케이션이다. 영화를 예매할 때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 보았을 불편한 점들을 꼼꼼하게 체크해 영화 예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그 중 주목할만한 기능은 ‘알림기능’이다. ‘삐끼’는 바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보고싶은 영화의 알림을 등록하면 해당 극장에서 영화표 판매를 시작하는 날에 푸시알림을 통해 알려준다. 이를 통해 보고싶은 영화를 원하는 날에 선호하는 좌석에서 관람할 수 있다.
‘주변극장’ 기능은 내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에 있는 모든 극장의 상영시간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보고싶은 영화를 지역별로 상영시간표, 각 회차의 남은 좌석수, 가격 등을 확인, 비교할 수 있다. 각 극장체인의 웹사이트 또는 어플리케이션을 열어 일일히 시간표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말끔히 해소했다.
또한 직접 검색할 필요 없이 영화 포스터를 카메라로 인식하여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삐끼는 이러한 기능을 인정 받아 지난 6월 홍콩에서 열린 제 3회 아시아 스마트폰 앱 콘테스트에서 ‘Creative Lifestyle’ 부문을 수상한바 있다.
프로덕트 매니저 강형모 차장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조금 더 편하게 영화표를 예매하고, 원하는 좌석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현재 제공하는 기능에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서비스로 발전해 영화만큼은 원하는 날에 원하는 극장에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삐끼’는 현재 iOS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