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사이니지 기업 노크, 중국·동남아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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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사이니지 전문기업 노크(Knowck, 대표 김정호)가 중국과 동남아시아 진출에 본격 나선다.

30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기관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K-ICT 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 노크가 말레이시아 락소프트(RockSoft)사와 기술지원 및 공동사업 관련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데 이어 중국 상하이 리웨이전자와도 제품공급에 대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크는 지난 19일 서울 동대문 플라자(DDP)에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주관으로 개최된 ‘커넥트W’행사에서 락소프트사와 글로벌 클라우드 콜센터 서비스 및 구축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15개국 정보통신부 장차관 및 해외 통신사와 협력사들을 포함해 200여명의 관계자가 자리를 함께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따라 노크는 이번 MOU 체결로 락소프트사의 압축 스트리밍 기술을 접목, 동남아시아 시장에 클라우드캐스트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게 된다.

락소프트사는 웹호스팅, 클라우드서비스 등에 다양한 웹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서 동영상 압축 스트리밍 서비스에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적으로 해당 기술을 통해 지난 브라질 월드컵 당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모바일 중계서비스를 제공한데 이어 최근에는 가정용 OTT Box 사업 분야에 진출했다.

김정호 노크 대표는 “상대적으로 인터넷 환경이 열악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의 동남아 국가 시장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는 영상, 사진, 음악, SNS 등의 데이터를 얼마나 잘 압축하여 송출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경쟁력 요소로 알려졌다”면서 “이번 락소프트사와의 협업이 노크의 말레이시아 진출에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도 적극적으로 공략해 스마트 사이니지 업계에서 애플과 같은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락소프트사 관계자는 “노크의 서비스가 한국과 같이 인터넷이 빠른 지역에는 적합하지만 그렇지 못한 다수의 국가들에서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우리와의 협업은 노크의 클라우드캐스트(Cloudcast)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성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노크는 지난 24일 서울 SETEC에서 개최된 ‘GP Korea 2015′ 행사에서 중국 상하이 리웨이전자와 제품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을 잇따라 맺었다. 리웨이전자는 현지 테스트를 위해 노크의 클라우드캐스트 100대를 선 주문했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상하이 리웨이전자는 스마트 건축시스템, 스마트 교통시스템, 공공방송 시스템 등의 주요 사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 상하이의 1,2,3,4,7,8,9,12,13,16호선의 지하철을 비롯 상하이 항구부두, 사오싱 우편 은행 등 대규모의 시설 공사에 관련 기기 및 부품을 공급 중이다.

상하이 리웨이전자 관계자는 “노크의 클라우드캐스트를 상하이 및 중국전역에서 신규로 건설되는 시설과 건물에 공급할 계획”이라며 업무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노크는 스마트 사이니지 전문기업으로 지난 10월 스마트 사이니지 셋톱박스 신제품 클라우드캐스트를 국내 시장에 선보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2013 레드헤링 글로벌 포럼’에서는 레드헤링 매거진(Red Herring Magazine)이 선정한 미래 기술을 이끌어갈 가장 촉망 받는 100대 글로벌 기업에 뽑힌 데 이어‘2015 GMV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센터가 지원하고 있는 대부분의 멤버사들이 해외 진출을 위해 다각도로 시도하고 있으며, 센터 역시 이를 돕고자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면서 “노크 역시 이번 업무협약이 중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 접근하는데 긍정적이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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