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는 브랜드 ‘아디다스, 유니클로’ … 스타일쉐어, 2015년 패션뷰티 트렌드 발표
올해 ‘리얼웨이’에서의 패션, 뷰티 트랜드는 어땠을까? 하루 20만 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패션 정보 공유 플랫폼 스타일쉐어(StyleShare)가 2015년 한 해를 정리하며 패션/뷰티 트렌드 ‘2015 StyleShare Year in Review‘를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10, 20대 여성들이 실생 활에서 직접 착용하고 스타일쉐어에 올 한 해 동안 공유한 스타일 사진 약 250만 건과 약 1억 5천만 회에 달하는 검 색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기 패션/뷰티 브랜드, SPA 브랜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순위와 가장 많은 검색이 일어 난 패션/뷰티 키워드 각 부분으로 정리하였다.
올해 스타일쉐어 사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패션 브랜드는 <아디다스>였다. 이어서 <나이키>, <유니클로>, <아메리칸어페럴>, <반스>의 순으로 캐주얼한 스타일과 합리적인 쇼핑을 선호하는 10대, 20대 소비자들 의 취향을 볼 수 있다. 트랜드의 변화를 빠르게 보여주는 SPA 브랜드의 경우 <유니클로>가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 며, 최근 국내에서 1조원의 매출을 올린 <유니클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게 하였다.
그 밖에 <자라>, <H&M>, <포에버21>이 순위권에 올랐으며 국내 SPA 브랜드 중에는 <스파오>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뷰티 브랜드 역시 선택의 폭이 넓고,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의 제품을 선보이는 로드샵 브랜드의 인기가 좋았다. 순위는 <아리따움 >, <에뛰드>, <이니스프리>, <토니모리>, <더페이스샵> 이다. 그 밖에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을 겨냥한 국 내 디자이너 브랜드 중에서는 스타성 있는 디자이너가 이끄는 브랜드가 남과 다른 아이템을 통해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모델 김원중과 박지운이 디자이너로 있는 <87mm>의 선전이 눈에 띄며 <챈스챈스 >, <비욘드 클로젯>, <로우로우>, <오아이오아이> 순의 결과가 나왔다.
올해 스타일쉐어에서 패션/뷰티 검색이 이루어진 숫자는 1억 5천만 회로 이 가운데 가장 많이 검색된 패션 키워드는 ‘신발’이었다. 약 3백만 번이 넘는 검색이 이루어 졌으며 ‘원피스’, ‘코디’, ‘반팔’이 뒤를 이었다. 가장 인기 있었던 뷰티 키워드는 ‘단발’로 1백만 번 이상의 검색이 있었다. 이어서 ‘네일’, ‘염색’, ‘렌즈’에 대한 검색이 많았다.
본 트렌드 분석을 진행한 스타일쉐어의 윤진 에디터는 “스타일쉐어의 데이터는 기존 미디어에서 에디터의 직감에 기 반하여 정리되는 트렌드 리뷰와 달리, 사용자들이 직접 착용하고 공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되기 때문에 일상을 살아가는 실제 소비자들의 선택과 관심을 정확히 반영한다” 며, “패션뷰티 소비의 60% 이상이 모바일에서 이루어지 는 모바일 네이티브 시대에 그간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계의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소비자들과의 접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일쉐어에는 2011년 9월에 런칭된 패션 공유 플랫폼이다. 하루에 약 7천 개의 스타일이 업로드되며, 이는 국내 에 발행되는 패션 매거진의 22권에 달하는 콘텐츠량이다. 2015년 12월 1일 기준 누적회원 수는 200만 명, 일 활성 사용자 수는 평균 20만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