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공연 기획 플랫폼 ‘마이뮤직테이스트’, 119억 규모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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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 공연 기획 플랫폼 ‘마이뮤직테이스트(Mymusictaste)를 서비스하는 제이제이에스미디어(JJS Media)가 소프트뱅크벤처스 등으로부터 1천만 달러(한화 약 119억9천만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함께 참여한 투자사로는 포메이션8, 보광벤처스인베스트먼트, 삼성인베스트먼트, 중국의 DT캐피털 등이 있다.

마이뮤직테이스트는 전세계 음악 팬으로부터의 아티스트 공연 요청을 모아,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해외 공연을 기획하는 플랫폼이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총 32개 도시에서 80회가량의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들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까지의 플랫폼 사용자는 약 50만 명가량이며, 이 중 90%의 트래픽이 해외에서 유입되고 있다.

창업 전, 유명 해외 팝가수 콜드플레이의 팬 사이트를 운영했던 이재석 대표는 불확실한 티켓 수요로 인해 해외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이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JJS미디어를 창업했다.

그에 따르면 세계적인 음악 시장의 규모인 500억 달러(한화 약 59조9천억 원)의 반절인 260억 달러(한화 약 31조 원)는 공연 수익에서 발생한다. 그러나 레이디 가가나 저스틴 비버와 같은 대형 스타조차 저조한 티켓 판매율로 인해 해외 공연이 취소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와 같은 아티스트와 공연 기획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해외 팬의 티켓 구매 수요를 연결해주는 것이 마이뮤직테이스트의 핵심 사업이다.

이에 따라 주요 수익 모델은 티켓 판매와 콘서트 홍보 수수료다. 현재 마이뮤직테이스트 내 공연은 주로 케이팝 가수를 중심으로 기획되고 있지만,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미국, 중국, 대만 아티스트의 공연도 시도해나갈 예정이다.

현재 마이뮤직테이스트가 가장 집중하고 있는 해외 시장은 중국으로, 올해 내로 중국 지사가 설립될 예정이다.

한편 마이뮤직테이스트는 인기 아티스트 뿐 아니라, 유망한 인디 아티스트의 공연 역시 주기적으로 개최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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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롬
기자 / 영양가 있고 재미있는 스타트업 이야기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