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은 양보다 질에 초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매쉬업엔젤스’, 데모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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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테헤란로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서 초기 스타트업 엔젤 네트워크이자 엑셀러레이터인 ‘매쉬업엔젤스’의 올해 첫 번째 데모데이 ‘매쉬업데이’가 개최되었다.

2014년 11월 설립된 매쉬업엔젤스는 이택경 대표를 비롯해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 민윤정 코노랩스 대표, 이택훈 파트너, 인상혁 파트너가  매쉬업엔젤스 파트너로 참여중이며 이밖에도 박지영 전 컴투스 대표, 더벤처스 호창성 대표, 옐로모바일 김현영 이사 등이 함께 일부 팀들을 공동 투자하며 엔젤 투자자로 참여했다.

매쉬업엔젤스는 설립 이래 42개 스타트업을 엑셀러레이팅 해왔으며, 20개 팀은 국내외 유수 벤처투자사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2개사 인수합병). 20개 팀 중 50%이상이 매쉬업을 거친 후 6개월 내로 후속 투자를 유치했으며, 총 금액은 700억 원에 달한다.

이번 데모데이 행사는 매쉬업엔젤스 배치팀의 서비스 소개와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국내 투자자 및 엑셀러레이터, 스타트업 관계자, 언론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발표는 뉴로게이저(대표 이흥열), 빌리(대표 주홍식), 센트비(대표 최성욱), 아이오앤코(대표 전재훈), 앤벗(대표 정현종), 텐핑(대표 고준성) 등 6개 기업 대표가 IR을 진행했다.

뉴로게이저는 데이터 테크놀로지 비즈니스를 진행중이며, 빌리는 P2P 대출형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센트비는 비트코인과 P2P 매칭방식을 이용한 해외 송금 서비스, 아이오앤코는 온라인 역직구 플랫폼, 앤벗은 UX기반 모바일 애널리틱스(유저해빗), 텐핑은 광고 제휴 서비스를 개발, 제공중이다.

이날 이택경 대표는 “PR 차원의 의미가 큰 기존 데모데이와는 다르게 매쉬업데이는 IR 차원의 의미가 크다. 몇번 시행착오를 거쳤는데 이제는 웬만큼 자리를 잡았다는 느낌이 든다. IR외에도 참가한 각 매쉬업팀들이 이번기회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재정리하고, 참석한 투자자, 스타트업 관계자의 코멘트들을 통해 재점검하여 새로운 인사이트도 얻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매쉬업엔젤스 올해 계획에 대해 배치팀 숫자를 늘리기 보다 스타트업이 매 성장 단계마다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엑셀러레이터 역할에 충식하겠다고 설명했다. “2014년 배치1이 19개, 2015년 배치2가 20개, 현재 배치3가 3개팀으로 총 42개팀이다. 작년의 목표는 최대 15개팀이었는데 결과적으로 5개팀이나 초과되었다. 올해는 좀더 질에 집중하기 위해서 배치3는 최대 15개팀을 넘기지 않을 계획이다. 엑셀러레이팅은 개별팀당 노력이 많이 들어가기에 팀의 갯수가 늘게되면 질에 영향을 받을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작년에는 O2O/커머스팀에 대한 투자가 많았다. 올해도 이쪽 분야를 보겠지만, 기술팀을 비롯해 좀더 다양한 분야의 팀들을 엑셀러레이팅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올해 유망 스타트업 분야에 대해서 그는 “O2O나 커머스쪽에 아직도 기회가 있는 분야가 남아있다고 본다. 하지만 이미 포화상태인 시장에 뒤늦게 차별화된 전략없이 뛰어들거나, 또는 온라인적인 시너지가 없는 단순한 오프라인 사업에 가까운 O2O팀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 그외 VR이나 스마트카등 기술팀들에게 예전보다 기회가 있을것이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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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요한
기자 / 제 눈에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연예인입니다. 연예인을 따르는 사생팬처럼 스타트업의 오늘을 기록합니다. 가끔 서비스 리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