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혁신 커뮤니티 더 허브] 허브 서울 오프닝파티에 다녀오다
지난 금요일 1월 11일 늦은 오후, 삼성동에 위치해 있는 허브 서울 오프닝 이벤트에 다녀왔다. 허브란 사회 혁신을 추구하는 커뮤니티로, 공동업무(co-working) 공간을 통해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협업을 하고, 관계를 쌓는다.
‘더 허브’는 2005년 런던에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이면 어떤 일이 벌이질지에 대한 실험을 해보고자 조나단 로빈슨에 의해 처음 설립되었으며, 현재 암스테르담, 마드리드, 상파울루, 샌프란시스코 등 유럽과 아메리카, 호주 멜번 등의 25여곳에서 운영 중이며, 전세계 6개 대륙 주요 도시에서 5000명에 달하는 멤버들이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활동하고 있다. 아시아에는 싱가폴, 서울 그리고 도쿄에 있다.
‘더 허브’는 업무공간과 까페가 결합된 코워킹 공간, 멤버들 간의 네트워킹을 촉진하는 호스트 서비스, 협업과 창업 활동에 도움이 되는 각종 이벤트를 제공한다. 특히 일반 공간 대여 서비스나 커피점과는 달리 이용객들 간의 활발한 관계 형성에 초점을 둔다.
허브 서울 설립에는 사회적기업 컨설팅회사인 임팩트스퀘어(Impact Square), 사회변화를 만들어 가는 개인들을 위한 비영리 단체인 루트임팩트(Root Impact), 소셜 벤처 딜라이트 보청기(Delight), 그리고 소셜디자인그룹 엔스파이어(Enspire)가 참여했다. 4개 조직은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여 ‘허브 서울’ 사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1층으로 이루어진 허브 서울은 크게 이벤트 열고 일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카페, 회의실, 신발을 벗고 쉴 수 있는 Get some sleep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참조]
http://www.the-hu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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