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글로벌 딜메이커, 국내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위해 한국 온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는 내달 1일, 영국 정부와 협업하여 “How to reach out GLOBAL with GEP”를 주제로 디톡스(D.TALKS)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캠프에서 개최하는 디톡스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주체들 간의 소통을 지원하는 디캠프의 인사이트 공유형 세미나다.
이번 디톡스는 영국 정부가 주도하는 공신력 있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국내에 처음 소개하고 많은 국가에서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이끌어온 일명 글로벌 딜메이커 2인의 강연과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글로벌 기업가 프로그램(Global Entrepreneur Programme)은 영국 국제 통상부(The Department for International Trade)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원 사업으로 ? 비즈니스 기획, ? 해외 진출 전략 수립, ? 투자 유치, ? 기업가 정신 함양 등을 실무적으로 컨설팅 하는 20여명의 딜메이커(Deal Maker)가 활약하고 있다. 현재까지 영국에 약 340개의 기업을 유치해, 1천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1조 5천억원의 민간 투자를 이끌어 내며 사업의 효과를 증명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현재 인도 뉴델리에서 재무서비스, 통신, 소프트웨어, 차량 등에 전문성을 가지고 10년 이상 글로벌 사업을 펼치고 있는 인드이유 캐피탈(IndEU Capital) 창업주, 안몰 나이야(Anmol Nayyar)와 미국, 아시아, 유럽의 ICT, 의학기술, 소프트웨어, 재료공학 시장에서 25년 이상 비즈니스 상담을 해온 피터 홀든(Peter Holden) 디렉터가 참여한다.
두 연사는 영국 정부에서 글로벌 스타트업을 위해 제공하는 각종 지원 서비스에 대한 정보와 다양한 스타트업의 성공 사례를 전하면서 1:1 개별 미팅을 통해 스타트업의 사업 방향성과 계획에 대한 상담 및 조언도 진행할 계획이다.
디캠프 김홍일 센터장은 “IoT, 블록체인 등 하이테크 스타트업과 긴밀히 협업한 경험있는 글로벌 딜메이커와 한국 스타트업과의 만남이 매우 기대된다”며, “이번 기회가 한국 스타트업의 저력을 재확인하고 사업 기획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