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인재 매칭 플랫폼, ‘트렉스’ 론칭
해외 출장을 떠나는 이들에게 ‘통역’은 필수다. 하지만 기존 공급되고 있는 통역 시장에는 검증 과정이 존재하지 않을 뿐더러, 비용 또한 통역 에이전시가 ‘부르는게 값’이다.
트렉스 컨설팅은 이러한 해외 출장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지 한인 인재 매칭 플랫폼, ‘트렉스’를 런칭한다고 7일 밝혔다.
트렉스는 국내 기업과 기관의 해외 업무를 출장지에 거주하는 검증된 한인 파트너와 P2P 방식으로 직접 연결하여, 기업의 막힘 없는 해외 업무를 돕고 현지 파트너에게는 수익 창출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트렉스 파트너는 현지에 거주하는 전문 통역사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인터뷰 및 교육 프로세스를 거쳐야만 등록이 가능하다.
또한 금융, IT, 물류, 법률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들의 프로필을 확인하고 직접 예약할 수 있다.
트렉스 관계자는 “한국 기업 및 기관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할 글로컬라이제이션 서비스가 모자란 것이 현실”이라며 “기존 업계의 과도한 수수료 정책과 낮은 서비스질을 체계적인 검증 시스템과 플랫폼 기술로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