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스페이스, 1인 기업 공유오피스 ‘인디워커스’ 1호점 오픈
공간 공유 전문기업 앤스페이스는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1인 기업을 위한 공유오피스 인디워커스 1호점 오픈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인디워커스는 ‘독립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독립’을 뜻하는 인디(indie)와 ‘일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워커스(workers)의 합성어다. 1인 기업 또는 프리랜서로 활동하지만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아가는 크리에이터를 말한다.
앤스페이스는 지난 2016년부터 크리에이터와의 커뮤니티를 일구어 왔다. 기획자와 마케터, 디자이너와 개발자 등 노트북 하나만 있어도 업무가 가능한 그룹을 대상으로 ‘원데이노마드 캠페인’, ‘독립 서점 기획과 운영’, ‘공원에서 일하는 하루’, ‘1인기업 종무식’ 등 다양한 콘셉트로 활동하는 1인 크리에이터 300여 명의 온라인 회원을 모았다.
커뮤니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오픈한 1호 인디워커스는 공유오피스와 더불어 다양한 크리에이터를 위한 모임과 행사,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크리에이터들의 업무 환경에 맞추어 365일 24시간 작업과 모임 활동이 가능한 인디라운지, 업무형 카페 원데이노마드, 입주형 코워킹오피스, 일주일에 3일 열리는 커뮤니티 바(Bar), 기획자를 대상으로 한 큐레이션 서점까지 복합문화공간 형태로 120평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멤버십 기반으로 운영되어 온라인 또는 현장 방문으로 가입하면 커뮤니티 회원으로서 공간을 자유롭게 사용하게 된다.
앤스페이스 공간자산개발팀은 “1인 기업에게 필요한 자유롭고 넉넉한 환경과 적정한 비용, 그리고 서로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을 마주하게 공간을 조성했다. 일하는 공간 뿐 아니라 크리에이터들이 선호하는 카페, 커뮤니티 바(bar), 큐레이션 서점를 협업 운영하여 공간의 매력을 높이고자 한다”며 인디워커스 1호 공간의 특징을 강조했다. 이어 “연내 11월 대치동 포스코사거리 근방에 준공 예정인 커뮤니티 하우스 앤스테이블 건물에 인디워커스 2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경기도 하남 및 강남권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안정적이고 유니크한 커뮤니티 공간을 꾸준히 공급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디워커스 1호점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한 하남 미사 희망상가 모노라운지의 2층에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