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팀플레이 플랫폼 ‘인디언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주최 기술 혁신 행사에서 주목받는 성과를 거뒀다. 인디언밥은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GovTech 혁신 페스티벌’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창의적 기술 솔루션을 보유한 창업자들이 공공서비스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자리로, 제품 서비스 개발과 아이디어 기획 두 분야에서 시상이 이루어졌다.
인디언밥은 ‘지역별 긴급돌봄서비스 수요 예측을 통한 매칭율 향상 서비스’로 제품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공과 민간 데이터를 연계하여 지역 돌봄 서비스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크게 개선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플랫폼은 ‘육아를 1/N 하라’는 슬로건 아래, 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아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팀플레이 기반의 육아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아이와 부모의 성향을 데이터로 분석해 맞춤형 육아 팀플레이를 함께할 수 있는 그룹을 매칭하고, 품앗이 육아와 다양한 정보 교류가 가능한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인디언밥은 지난 9월 iOS와 안드로이드 앱으로 출시된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사용자층을 확대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맞춤형 육아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혁신적 육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디언밥의 김한나 대표는 “이번 수상은 인디언밥이 단순한 육아 정보 제공을 넘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육아 지원 플랫폼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 데이터 협력을 통해 돌봄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실질적인 육아 지원이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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