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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일상용품 브랜드 ‘세모녀’, 윤민창의투자재단에서 시드 투자 유치

시니어 전문 안심 식기 용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는 시니어 일상용품 브랜드 기업 세모녀가 윤민창의투자재단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세모녀는 고령친화용품을 개발, 유통하는 기업으로서, 고령자와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제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시니어의 신체 데이터와 생활 패턴 분석을 토대로, 식사 동작의 불편함을 완화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식기 제품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예방적 관점의 생활용품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다.

이한결 세모녀 대표는 CJENM 커머스 부문 MD 출신으로, 치매를 앓던 할머니가 식사 중 스테인리스 숟가락을 깨물어 치아가 깨진 사고를 계기로 이 문제에 주목하게 되었다. 당시 치아 파절을 예방할 수 있는 식기를 찾을 수 없어 직접 개발을 결심하고 창업하게 되었다.

지난해 24개 요양원에 방문해 1,638명의 고령자를 만나며 제품을 기획, 개발하였으며, 현재 자사몰 및 온라인몰, 대형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통해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세모녀는 시니어 혹은 식기에 국한하지 않고 예방적 관점의 생활용품 브랜드로서 성장할 예정이다.

이한결 대표는 “시니어 산업이 빠르게 성장한다고 하지만, 정작 국내에서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식기 용품을 제조하는 업체는 한 곳 밖에 없다”며 “작은 계기에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이제는 누구나에게 필요한 도구를 만들어 개인에게 편안함을 주면서 사회적으로 기여하는 브랜드가 되어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기자 /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달하며, 다양한 세계와 소통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 I want to get to know and connect with the diverse world of start-ups, as well as discover their stories and tell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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