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액티비티 플랫폼 엑스크루(xCREW)가 한국 시각 11월 10일, 미국 시장에 러닝앱 ‘Paceful’을 출시했다. 엑스크루는 이번 출시를 통해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 시장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Paceful’은 러너의 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커뮤니티를 추천하고 러닝 활동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리워드형 러닝앱이다. 기록 측정 외에 러너 간의 연결과 참여를 유도하는 커뮤니티 중심 서비스다.
미국은 약 5,500만 명의 러너가 활동하는 시장으로 전 세계 러닝 인구(6억 2천만 명)의 약 9%를 차지한다. 글로벌 러닝앱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61조 원에서 2032년까지 연평균 12% 성장이 예상된다.
엑스크루는 이번 출시에 앞서 미국 내 4,000여 개 러닝클럽과 5만여 명의 러너가 참여한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기간 동안 Paceful은 러닝 기록 측정, 위치 기반 매칭, 챌린지형 보상 시스템 등 주요 기능을 검증했으며, 사용자 만족도가 높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애플 헬스(Apple Health), 스트라바(Strava) 등 외부 플랫폼의 러닝 기록도 연동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곽상준 엑스크루 대표는 “Paceful은 단순한 러닝 기록 앱이 아니라 러너의 일상과 문화를 연결하는 러닝 커뮤니티를 지향한다”며 “전 세계 러너가 함께 달리고, 성장하며 보상받는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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