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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박스글로벌, 3분기 매출 415억 원… 영업익 9.4억 원 흑자전환

축산물 유통 플랫폼 미트박스글로벌이 14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미트박스글로벌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15억 원, 영업이익은 9.4억 원, 당기순이익은 6.9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하반기 소비 활성화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며, 신규 사업 투자 관련 비용이 상반기 반영 후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별도기준 3분기 매출액은 392억 원, 영업이익은 11.2억 원, 당기순이익은 10억 원이다.

하반기 계절적 수요 증가와 함께, 3분기부터 정육점과 식자재 유통 부문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한우 판매 확대를 위해 주문 시간 연장 등 물류 개선을 실시한 결과, 전년 동기 및 직전 분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GMV(Gross Merchandise Value, 총거래액)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3년부터 2025년 3분기까지 누계 GMV가 약 1조 24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플랫폼 내 거래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트박스글로벌 관계자는 “미트박스 플랫폼을 통해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자영업자 및 유통사 대상 B2B 거래를 확대해 온 결과 고객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며, “시장 점유율 확대와 유통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육마트 및 미트매치대부를 통해 신사업 활성화와 서비스 확대를 도모해 신규 매출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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