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미국에서 공식 앱 베타 버전을 오픈하고 베타 테스트를 완료했다. 뮤직카우는 피드백을 반영해 2026년 1월 정식 서비스를 출시하고, 후속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8월, 소수 유저를 대상으로 1호 공모인 켈리 클락슨 ‘Mr. Know It All’ 음악증권을 판매 완료한 뮤직카우 US는 당시 시장 테스트 결과를 반영해 공식 앱 베타 버전 및 웹사이트를 공개했다.
앱 출시와 함께 ‘뮤직카우 아티스트 프로그램’도 발표했다. 이는 저작권 수익 공유 외에 홍보·마케팅, 교육, 창작 자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뮤직카우 아티스트 프로그램’의 첫 번째 지원 아티스트는 그래미 어워드 수상 경력의 R&B 듀오 ‘블랙 턱시도’다. 크리스 브라운, 도자캣 등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블랙 턱시도는 이번 베타 테스트에 참여했다. 테스트 기간 진행된 자신들의 최신 앨범 ‘Should’ve Seen This Coming’의 공모 소식을 SNS로 홍보하기도 했다.
블랙 턱시도는 “아티스트에게 업계에서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라며 “뮤직카우는 팬을 가족으로 전환시켜 성과와 노력을 함께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진정한 연결과 지지를 의미하며, 이것이야말로 이 산업이 지향해야 할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뮤직카우 US는 베타 테스트에서 얻은 고객 피드백을 반영하여 내년 1월 정식 서비스를 런칭하고 후속 공모를 오픈할 예정이다. SEC(미국증권거래위원회) 규제 환경 하에 음악투자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팬들에게는 아티스트 음반 제작에 참여해 수익을 공유하는 기회를, 아티스트에게는 팬들과 소통하고 수익 채널을 다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뮤직카우 US 이우석 대표는 “오늘날 음악산업에서 창작자들은 팬들과 더욱 깊이 연결되길 원한다. 그렇기 때문에 창작자들이 가치를 제공하고, 팬과 함께 수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화된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믿는다”며 “뮤직카우 US는 SEC 규제 기반 환경 구축을 통해 팬과 아티스트 모두가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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