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오는 12월 8일 글로벌 핀테크 유니콘 기업 에어월렉스(Airwallex)와 함께 글로벌 확장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스파크랩과 스파크랩 대만이 공동 주최하며,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리테일 및 핀테크 스타트업 창업자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업가치 약 10조 원(62억 달러) 규모의 호주 기반 핀테크 유니콘인 에어월렉스가 국내 공식 행사에 처음으로 참여한다. 에어월렉스는 호주, 중국, 미국,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크로스보더 금융 인프라를 구축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화 전략과 확장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대만증권거래소(TWSE)가 참가해 아시아 자본시장의 관문으로서 대만의 역할과 투자 환경 변화를 설명한다. 생성형 AI 전문기업 딥브레인AI는 AI 아바타 기술을 기반으로 한 북미 시장 진출 사례를 발표하며 해외 확장의 구체적인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행사는 12월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스파크플러스 선릉3호점에서 진행된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한국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와 정보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아시아 시장 진출에 필요한 핵심 전략을 확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드가 치우 스파크랩 대만 대표는 “아시아 전역의 자본과 인재, 기술 결합을 통해 스타트업의 국경 간 혁신을 지원하고 효과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