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러레이터 뉴키즈인베스트먼트가 지난 9월 30일 개최된 ‘2025년 사회적기업 투자유치 역량강화 IR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후속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뉴키즈인베스트먼트가 운영사로 참여한 프로그램으로, (예비)인증 사회적기업의 투자 유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모집을 시작해 전국 60개 팀을 선발했으며, 권역별 예선을 거쳐 수도권, 동남권, 서남권에서 각각 5개 팀씩 총 15개 팀이 전국 본선 무대에 올랐다.

뉴키즈인베스트먼트는 이번 사업의 운영사이자 파트너 투자사로서 유망 기업 발굴에 주력했으며, 그 결과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코삿에 대한 투자를 최종 집행했다. 코삿은 제주 감귤 기반의 가공 및 유통 사업을 통해 지역 농가와 상생 모델을 구축한 기업으로, 최근 베트남 시장 진출을 통해 수출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뉴키즈인베스트먼트 측은 코삿의 사업 성장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삿 외 2개 기업에 대해서도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뉴키즈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이번 IR 대회를 통해 다수의 사회적기업이 자금 조달 준비와 성장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와 수익성을 겸비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기반 사회적기업의 확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