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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로컬의 글로벌 진출 신호탄… 687만 달러 규모 수출 성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에서 열린 ‘2025 J-CONNECT DAY X J-CON+’에서 8개 참여 기업이 중국 바이어와 총 687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및 의향 체결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1950주식회사는 심양원래무역유한공사와 7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주식회사 위드라이크는 청도성원래상무유한공사와 1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의향서를 교환했다. 이외에도 주식회사 오래오랩, 주식회사 제주바솔트 등이 중국 바이어와 구체적인 거래 조건을 협의했다.

이번 성과는 현장에서 진행된 수출 쇼케이스와 바이어 매칭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졌다. 참여 기업들은 기업설명회(IR)와 부스 전시를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해외 바이어와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 중 제주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칭다오aT물류유한공사, 메이크064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글로벌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로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의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조례 발표를 시작으로 한승희 칭다오aT물류유한공사 법인장의 기조강연, 대형 유통사와의 협업 사례 공유 등이 이어졌다. 28일에는 투자 유치설명회인 ‘J-CON+ 투자로드쇼’가 열려 기업들의 사업 모델 검증 기회를 제공했다.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확인된 성과가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지도록 해외 바이어 후속 매칭과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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