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치과 보철 자동화 솔루션 기업 리얼티쓰가 총 23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키움투자자산운용·비하이인베스트먼트, 에이치지이니셔티브(HGI)·엠와이소셜컴퍼니(MYSC), 씨엔티테크가 참여했다. 이는 신용보증기금과 고려대학교기술지주회사의 시드 투자에 이은 후속 투자 유치다.
리얼티쓰는 AI를 활용해 크라운, 임플란트, 틀니 등 치과 보철물의 3D 디자인과 품질 검증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국가 단위의 보철물 생산 데이터를 활용한 자동 설계 엔진과 스마트 하이브리드 제조 기술을 통해 제작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난이도가 높은 ‘롱 유닛 풀 지르코니아 임플란트(Long-unit Full Zirconia Implant)’ 제조 기술을 확보해, 기존에 자동화가 어려웠던 고정밀 특수 보철 분야까지 영역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전진훈 리얼티쓰 대표는 “이번 투자는 회사의 AI 자동 설계 및 제조 기술이 상업적·임상적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오는 2026년 솔루션 상용화와 함께 글로벌 덴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여 구강 건강 불평등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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