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Corps는 비즈니스의 미래인가?
얼마전 B Corporation 연례보고서 2012가 발표되었다.
B Corporation? 관련 분야 즉, 시장에서 경쟁하며 수익을 얻고, 공익을 위해 수익을 쓰는 새로운 형태의 기업과 이를 지원하는 조직이 속한 제 4섹터에 대해 관심있는 분이 아니라면, 생소할 것이다.
B Corporation은 B Lab이라는 비영리 단체에서 사회와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즈니스의 힘을 사용하는 기업의 새로운 유형에 대한 인증제이다. 60개의 산업군에서 500여개 넘는 인증기업이 있다.
- 투명한 사회와 환경 기준을 충족하고,
- 높은 법적 책임 기준을 충족을 하며,
-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공공정책에 대한 비즈니스 지지층을 구축한다.
그럼 B Corporation 인증의 잇점은 무엇인가?
-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제 3자의 인증제로 브랜드를 차별화 한다
- 회사의 사명유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 파트너십을 통한 재정적 효과가 있다
- 뉴욕 타임즈와 같은 미디어에서 B Corps의 성장에 주목하므로, 미디어에 노출된다
-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다
- 새로운 경제의 흐름을 이끈다.
B corporation 인증을 받기 위해는 B 임팩트 평가 시스템(B Impact Assessment)을 통과해야하며, B 임팩트 평가 시스템은 매년 업데이트되는 180개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점 만점에 80점을 넘으면 통과하게 됩니다. 관련 질문들은 http://www.bcorporation.net/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다양한 분야의 B Corporation인증을 받은 기업들의 공통된 목표는 비즈니스 분야에서 성공에 대해 재정의를 하고자 하는 것이다.
기업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이윤이 먼저 추구되어야 한다. 하지만, 단순히 기업의 주주를 위한 이윤추구가 아닌, 기업 활동과 관련된 내부직원, 고객, 지역사회 등의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위한 기업이 되는 것이 기업이 진정 성공하는 것이 아닐까?
[TED X Philly: Better Businesses]
[참고]
http://www.bcorporation.net/
http://benefitmag.kr/781
http://slowalk.tistory.com/1394
[이미지 출처] http://awesome.good.is/transparency/web/1206/what-s-a-b-corporation/flash.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