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이노베이션 분야의 킥스타터 – StartSomeGood
돈이 좋은 일을 하기 위해 방해하는 유일한 요소라면, 다양한 소셜 이노베이션 분야의 다양한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를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그 중 사회혁신가들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서비스인 StartSomeGood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StartSomeGood은 2011년 아쇼카에서 함께 일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Alex Budak과 Tom Dawkins 두 친구가 어느 날의 대화에서 좋을 일을 하고자 펀딩을 필요로 하는 사회혁신가들을 위해 꼭 맞는 네트워크가 없음을 깨닫고 시작하게 되었다.
이 서비스는 등록된 비영리 단체가 아닌, 초기 단계의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프로젝트에 적합하다. 또한 비영리 단체 뿐만아니고, 영리기업 또는 프로젝트 팀들도 서비스에 가입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의 시작은 크라우드펀딩 서비스인 인디고고에서 모금액 2,000달러를 목표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시작하였고, 4,000달러가 넘는 금액이 모집되어 펀딩에 성공하였다.
StartSomeGood과 다른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들에 비해 가지고 있는 차별성은 무엇일까? StartSomeGood의 모델은 Kickstarter와 Indiegogo을 결합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KickStarter인 경우, ‘All-or-Nothing’ 이라는 펀딩 모델을 가지고 있다. 이는 설정한 목표 금액에 1센트라도 부족하면 이 프로젝트의 펀딩은 실패한 것으로 프로젝트를 등록한 사람에게는 한푼도 주어지지 않으며, 반면에 프로젝트를 펀딩한 사람들에게는 그들이 펀딩한 금액을 돌려준다. Indiegogo인 경우, ‘Keep what you raise’ 모델이라고 하며 프로젝트를 등록하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선택할 수 있다.
StartSomeGood에는 ‘Tipping Point’라는 제도가 있는데, 이는 목표 금액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 필요한 최소한의 금액을 설정하는 제도이다. 목표금액의 25%를 설정한다. 프로젝트의 티핑 포인트를 달성하면 그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을 수 있다.
StartSomeGood은 비영리단체 아니다. 사회에 이로운 일을 하고 싶은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다. 이들은 티핑포인트를 달성하면, 그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한다. 수수료는 5%이고, 페이팔,위페이에 지불시스템을 사용한 수수료 3%을 지급해야한다.
StartSomeGood을 통해 펀딩에 성공한 프로젝트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
지금,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돈이 필요하다면, 이런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를 활용해보자!
[참조] StartSomeGood, Indieg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