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스타트업에서는 대표와 경영진이 재무관리를 겸직하면서 정기적 점검이 미흡한 경우가 많다. 경영진은 매출이나 손익을 감각적으로 파악하지만, 이는 실제 재무제표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특히 비경상비용을 임의로 제외하거나 현금흐름만 보는 단편적 시각으로 인해 재무상태를 잘못 판단할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첫 재무검토가 은행심사나 외부요청 시점까지 미뤄져 심각한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초기부터 재무제표를 정기적으로 검토하여 의사결정의 영향을 파악하고 시정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