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 정부 3.0 국민체험마당에서 성공 사례로 소개
병원·약국 검색 앱 ‘굿닥’(사업 대표 박경득)은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 참가, 의료 분야의 대표적인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성공 사례로 소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은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공공데이터 개방 사업 ‘정부3.0’ 정책에 대한 성과 및 가치를 공유하고,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대규모로 개최됐다.
굿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에서든 지금 영업중인 병원과 약국을 쉽게 찾아주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지난 2012년 처음 선보여 그 동안 약 280건의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 스마트폰 유저들 특히 부모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2년 굿닥 창업 초기에는 병원과 약국 정보를 파악 할 수 있는 전국적 데이터베이스가 전무해, 많은 비용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지역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정부3.0 시행 이후 공공데이터를 도입, 전국 병원 및 약국 정보를 하나의 앱으로 확인이 가능해 졌다. 이후 서비스 지역이 급격히 넓어지며 사용자들도 급증, ‘모바일 의료 서비스’라는 시장을 새롭게 정착시켰다.
굿닥 이현민 이사는 “굿닥은 민간 스타트업 기업의 아이디어와 정부의 공공데이터가 결합하며 만들어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창조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정부나 공공기관의 데이터뿐만 아니라 공공성을 가진 민간 데이터도 점차적으로 개방된다면 대중들을 위한 더욱 참신한 아이디어가 탄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굿닥은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병원·약국 찾기를 비롯해 의료복지 개선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굿닥은 국내 모바일 의료 서비스 시장을 기반으로 일본을 비롯해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