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차, 상반기 중고차 앱 이용자 수 전체 1위 기록
‘첫차’(공동 대표 최철훈, 송우디)가 모바일 중고차 중개 앱 카테고리에서 2017년 상반기 ‘월간 이용자 수(MAU) 합산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시장 조사 전문업체 닐슨코리안클릭이 집계하는 모바일 앱 이용자 데이터에 따르면 첫차는 2017년 1분기 3개월 연속으로 월간 이용자 수 1위를 기록했으며, 1월부터 6월까지의 상반기 월간 이용자 수를 합산할 경우에도 2위 서비스보다 약 20.4% 높은 수치를 보였다.
최근 대기업과 금융사 등이 중고차 중개 서비스에 뛰어들면서 경쟁 구도가 심화되고 있다. 첫차는 이러한 상황에서 모바일 전용 서비스인 첫차의 활약이 눈에 띈다고 의의를 밝혔다.
2015년 1월 서비스를 시작한 첫차는 서비스 3년차인 올해 150만 건 이상의 누적 다운로드 수를 달성하며 중고차 중개 서비스 산업에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무료 앱 서비스다. 첫차는 PC에서 모바일로 옮겨 가는 모바일 퍼스트(Mobile First) 시대의 흐름에 맞춰 웹이 아닌 모바일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에 집중해 왔다.
또한 올해 상반기 첫차는 중고차 소비자에게 특화된 중고차 구매 정보를 담은 업데이트 버전을 발표했다. 딜러가 알려 주지 않는 50여가지의 차량 정보를 수집·제공하여 별도의 검색 없이도 차량의 가치를 소비자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만들었다. 게다가 중고차 매물을 판매하는 딜러에 대한 실리적인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대면 심사 과정에서 첫차 담당자가 직접 확인한 딜러만의 서비스 특징 △첫차가 촬영한 딜러의 실제 모습 △해당 딜러에게 중고차를 구입한 고객의 후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최철훈, 송우디 ㈜미스터픽 공동대표는 “모바일 퍼스트를 지나 모바일 온리(Mobile Only)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PC보다는 스마트폰에 익숙한 소비자들이 점차 웹사이트가 아닌 앱을 통해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는데, 중고차 산업 역시 마찬가지다”며 “이번 코리안클릭의 데이터에서 모바일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던 첫차가 1위를 차지한 것이 바로 그 증거라고 생각한다. 향후 첫차 앱 하나로 소비자가 중고차 구매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측면은 물론, UX/UI 등을 수시로 점검하여 서비스를 진화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