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이드, ‘4차 산업혁명 대상’ 장관상 수상
에듀테크 기업 뤼이드(Riiid!, 대표 장영준)가 제 1회 ‘4차 산업혁명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4차산업혁명 대상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에듀테크, 핀테크, 스마트시티, 가상현실(VR), 5G 등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주요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을 선정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진행된 행사다.
장관상을 수상한 뤼이드의 산타토익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각 개인에게 최적의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토익 교육 플랫폼이다. 이번에 50여 개의 기업과 기관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독창성 △실용성 △선도성 △완성도 △진보성 등의 항목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가 위원팀은 “산타토익은 유료 서비스를 시작한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25만 명의 2,000만 건이란 방대한 풀이 데이터를 수집해 사용자의 취약점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최단 기간에 최고 점수를 내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다”며 “앞으로 뤼이드의 머신러닝 기술이 사교육 시장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바꿀지 기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산타토익에 적용된 인공지능 기술은 사용자가 어떤 문제를 틀릴지, 어떤 오답을 고를 지까지 90% 이상의 적중률로 예측한다. 또 30문항의 진단테스트를 풀면서 나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학습자의 상태를 분석하고, 매 순간 변화하는 실력에 따라 개별 맞춤형 문제와 학습 자료를 제공한다.
이처럼 ‘1:1 인공지능 토익튜터’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교육 시장에 창조적 파괴를 전하고 있는 뤼이드는 최근 진행된 ‘2017 스마트앱 어워드’ 교육/문화부분에서도 어학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혁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뤼이드 장영준 대표는 “기존 주입식 방식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 교육 시장에 보다 효율적인 개인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만든 뤼이드의 인공지능 기술력을 인정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재는 토익 시장을 시작으로 서비스하고 있지만, 향후 객관식 유형의 모든 시험에 뤼이드만의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인간보다 더욱 정교하고 따뜻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교육 플랫폼으로 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