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 한국 플랫폼-미국 기기-중국 자본이 합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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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표적 디지털헬스 스타트업이 중국 샤오미가 투자한 미국의 디지털헬스기기 스타트업과 힘을 합쳐 세계 디지털 헬스 시장을 개척한다.

국내의 대표적 개인건강기록(PHR, Personal Health Record) 플랫폼 회사인 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 권희)는 최근 미국의 아이헬스랩(iHealthLab Inc., CEO  Yi Liu)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디지털 헬스 분야의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4월에 출시될 애플워치의 핵심 어플리케이션으로 PHR과 같은 헬스케어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2015년 헬스케어 산업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스타트업 간 국제적인 협업 사례로 중요한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디지털 헬스는 ICT를 이용해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IT 업계에서는 스마트폰 혁명에 이어 디지털 헬스 혁명이 최고 화두다. PHR은 개인이 진료기록을 비롯한 각종 건강 데이터를 통합관리하면서 건강을 지키는 것을 의미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PHR 플랫폼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다. 아이헬스랩스는 2010년에 설립된 디지털헬스기기 스타트업으로 중국 샤오미로부터 2500만 달러(약 260억원)을 투자받았고 샤오미의 개인건강측정기기를 개발해서 화제가 된 기업이다.

라이프시맨틱스 송승재 대표는 “중증질환자와 만성질환자를 위한 PHR 서비스에 아이헬스랩스의 제품을 접목해서 국내에 유통시킬 계획”이라면서 “아이헬스랩스는 라이프시맨틱스의 PHR 서비스와 자사 제품을 연결시켜 세계 시장에 퍼뜨리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PHR 플랫폼인 라이프레코드(LifeRecord)로 세계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주목 받고 있는 회사로 현재 국내 주요 대학병원과 중증질환에 대한 PHR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송승재 대표는 “환자들은 혈당계나 혈압계 등 의료기기에 자체적으로 저장되어 있던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스마트폰을 통해 활용하면서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받게 된다”면서 “향후 국내 및 해외의 우수 디지털 헬스 기업들과 협력해서 환자들이 손쉽게 건강을 관리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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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은
이가은 인크 커뮤니케이션팀장 / 스타트업의 스토리를 직접 듣고 전하는 일이 제 업이라 행복합니다. 언제나 당신의 발걸음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