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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스타트업 육성한다 …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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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들이 관련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전문 엑셀러레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 (이하 DHP, 대표 파트너 최윤섭)가 6월 14일 출범했다. DHP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엑셀러레이터로 파트너 전원이 의사 및 헬스케어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IT 와 헬스케어, 의료가 융합된 신생 분야로,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중인 유망 분야다. 락 헬스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미국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45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국내에도 관련 스타트업의 창업 및 투자가 활발하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특성상 성공적인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IT, 재무, 마케팅 등 일반 창업 관련 전문성뿐만 아니라, 의학적인 전문성까지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해외와는 달리 국내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초기 스타트업에 의학적인 자문을 제공하거나, 의료계와의 연계, 임상적 검증을 지원하는 전문 엑셀러레이터는 전무한 실정이었다.

DHP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전문 엑셀러레이터로 구성원 전원이 의사 등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최윤섭 대표 파트너는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출신의 전문가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국내에 처음 소개한 장본인이며, 정지훈 파트너는 의사 출신의 IT융합 전문가이자 국내 대표적인 미래학자다. 김치원 파트너는 맥킨지 컨설팅 출신의 내과전문의로 현직 병원 원장이며 외부 자문인 문여정 박사도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국내 최초 의사 출신 벤처투자자이다.

DHP의 최윤섭 대표 파트너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가장 큰 고민은 창업 초기에 팀 내 의료 전문가의 부재로 창업 아이디어를 의학적으로 검증하거나, 의료계와의 협업을 추진하기가 어려웠다는 점이다” 며, “의료 전문가로 이루어진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가 국내에도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DHP는 향후 자체적인 엑셀러레이팅과 투자를 진행할뿐만 아니라, 기존 국내외 엑셀러레이터들과의 협업을 통해서도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관련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DHP는 정기적으로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을 초청하여 무료로 의학 자문, 의료계 네트워킹 및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하는 ‘DHP 오피스 아워’ 행사를 상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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