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헬스’ 건강/운동 분야 실사용자 1위 … 블루라이트 차단, 핑크다이어리 뒤이어
스마트 헬스케어(Smart HealthCare)는 IT기술과 보건의료를 연결하여 언제 어디서나 예방, 진단, 치료, 관리를 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말한다.
삼성, 구글, 애플, IBM, 샤오미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를 차기 먹거리로 육성하는 가운데 국내 건강/운동 앱의 실제 사용자 수가 공개되었다.
와이즈앱이 4월 한달 동안 안드로이드 모바일 건강/운동 분야 사용행태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S헬스’가 실 사용자 325만명을 기록했으며 1인당 한달 28회 실행하여 한국 안드로이드 건강/운동 앱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블루라이트 차단필터’로 102만명이 사용했으며 3위는 NHN 엔터테인먼트의 ‘핑크다이어리’를 88만명이 이용했다. 그 뒤를 ‘여성생리달력’, 화장품 성분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화해’, ‘언니의 파우치’, ‘만보기’, ‘다이어트신’, ‘Mi Fit’ 순이었다.
‘S헬스’ 이용자들은 ‘멜론’, ‘밴드’, ‘다음 카페’ 같은 음악이나 SNS 앱들을 같이 사용했으며 이용자가 가장 많은 시간대는 월요일 오후 1시였다.
다음달 삼성전자가 손목 착용용 스마트밴드인 ‘기어핏 2’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삼성전자와 글로벌 기업들의 본격적인 모바일 헬스케어 경쟁에 관심이 주목된다.
4월 국내 안드로이드 건강/운동 분야 이용자 수는 1,102만명이었다.
위 조사는 와이즈앱이 4월 한 달 동안 전국 14,732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0.8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