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캔, 소비자 행동 기반 자동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 론칭
2020년 새로운 트렌드의 하나로 대두된 초개인화(Hyper personalization). 다수를 위한 쿠키 커터식 제품과 서비스를 거부하고 나만의 소비와 구매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가 밀레니얼 세대, Z세대란 이름으로 부상되며 생겨난 말이다.
초개인화v는 기업측에 소비자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전제하고 있다.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해주는 일방적인 소비자로서의 고객으로 봐서는 진정한 맞춤형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기는 힘들다. 즉 소비자가 어떤 행동을 취하는지, 그 맥락은 어떠한지 소비자 개개인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360도 이해, 그리고 이에 기반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 실현이 전제된다.
엠스캔(대표 이미경)은 초개인화 서비스를 위한, 소비자 행동 기반 자동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엠스캔을 통해 생성된 제품 개별 아이디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소비자는 자신이 원하는 시점에 관심있는 제품의 정보를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기업의 브랜드 매니저나 마케터 역시 자사 제품과 개별 소비자가 어떤 방식으로 직접 소통하는지 엠스캔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알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벌일 수 있다.
엠스캔의 이미경 대표는 “온라인, 모바일 쇼핑이 크게 늘며 기업은 소비자와 의미있는 접점을 찾기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소비자는 더 스마트해지고 개인의 취향과 가치에 맞는 차별화된 소비를 하려는 욕구가 강해져, 기업의 저인망식 광고 메시지로는 이들 소비자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기 더 힘들어졌다”며 “엠스캔은 이에 착안해 제품에 대해 소비자가 가장 관심이 높고 능동적인 순간, 소비자에 대한 구체적 이해와 개별적 소통을 전제로, 제품 자체를 통해 브랜드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다”고 서비스 론칭 배경을 밝혔다.
한편 엠스캔은 2019년 기술 보증 보험 벤처 캠프 5기에 선정된 스타트업으로, 창업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 정보통신산업 진흥원 등 정부 기관 및 금융 기관의 지원을 통해 플랫폼 서비스 개발을 본격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