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문, 맞춤형 요양시설 플랫폼 ‘모시다’ 어버이날에 론칭
실버문(대표 조남희)이 맞춤형 요양시설 추천 플랫폼 ’모시다’를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모시다는 부모님이 이용할 요양시설을 찾는 3050 세대 보호자를 위한 맞춤 추천 플랫폼이다. 전국 2만곳 이상의 요양시설을 비교해 조건에 맞는 시설을 찾고, 요양등급 등 입소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할 수 있다.
모시다는 자녀 세대 보호자에게 요양시설 정보가 생소하다는 점을 고려해 인터페이스를 간소화하고, 개인 맞춤형 기능을 설계했다. 지난해 초부터 진행된 베타 테스트와 고객 피드백을 기반으로 간편입소 상담과 입소서류 준비 등 핵심 기능을 신규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모시다가 이번 플랫폼에서 선보이는 온라인 간편입소 상담과 장기요양등급(요양원 입소시 필수 요건) 신청은 국내에서는 첫 서비스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시다를 통해 선호 지역과 입소 시기, 적정 예산 등 상황에 맞는 시설을 탐색할 수 있으며, 직접 방문 전 온라인 간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자체 알고리즘 기반의 맞춤 시설 추천과 국가보조금 지원 보조를 통해 입소 준비를 돕는다.
모시다에서 제공되는 전국 요양시설 정보는 건강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공공데이터로 구축했다. 이에 더해 자체 인증을 마친 요양시설은 직접 정보를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관리자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단지나 브로셔 등 전통적 홍보에 의존하던 요양시설 운영자들은 모시다를 접점으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으며, 고객 중심 프로그램으로 선별된 좋은 요양시설은 검색시 상위에 노출되어 더 많은 신규 고객을 모을 수 있다.
실버문 조남희 대표는 “모시다를 통해 요양시설 탐색에 그치지 않고 누구나 만족스러운 환경에 부모님을 모실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싶다”며 “흩어져 있던 고객과 시설을 모시다에서 연결해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고 요양 산업의 혁신을 돕겠다”고 밝혔다.
모시다는 대전·경기 지역 요양시설 70여곳과의 베타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수도권 요양시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추천 알고리즘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5월 한달간은 어버이날을 기념해 요양등급 신청 등 모든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향후 모시다는 전국에서 선별한 요양시설 정보를 검증, 관리 및 추천해 시설과 보호자 모두가 만족하는 플랫폼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