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USB에 담아 휴대할 수 있는 크롬기반 OS 공개
PC용 OS 개발 전문 스타트업 웨인이 ‘웨인OS 2Q20(Wayne OS 2Q20)’ 버전을 출시했다.
Wayne OS 2Q20 버전에는 웹캠기능이 추가되어, 재택근무, 원격수업 등에도 활용이 가능해졌다.
크롬OS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한 Wayne OS는 웨인의 자체기술이 합쳐져 일반 PC와 USB 플레시 드라이브용으로 론칭되었다.
Wayne OS는 이동식 저장소와 함께 동작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크롬OS의 오픈소스를 다운받아 휴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웨인의 박성빈 대표는 “5월 첫째 주 기준 1,000여 명의 유저 중, 55%가 코로나19의 피해가 7개국 (인도, 인니, 브라질, 미국, 터키, 이탈리아, 영국)이다”라며 “설치와 사용이 쉽고, 바이러스 감염이 되지 않는 가벼운 web OS를 통해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웨인은 2017년 9월 Chromic OS라는 베타버전으로 OS를 공개했으나 구글과의 상표권 분쟁에 휘말리면서 제품 명칭을 웨인OS(Wayne OS)로 변경했다. 이후 회사는 약 2년간의 R&D를 거쳐 2020년 2월과 2020년 4월에 정식 버전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