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트 스탠드’ 개발사 ‘도트힐’, 이에스티로부터 5억원 투자유치
헬스케어 스타트업 도트힐은 이에스티로부터 5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및 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스티는 반도체 관련 제품 생산 및 다양한 사업군의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는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현재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유럽 등의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신사업 업무협약을 통해 도트힐의 첫 출시 제품 ‘도트 스탠드(DOT STAND)’ 생산과 그 외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트 스탠드는 일반 PC용 모니터와 호환하여 사용자의 자세를 인식 및 분석한 후 맞춤형 자세훈련을 제공하는 모니터 스탠드다. 이용자가 별도의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모니터를 이용하는 동안 자세를 교정할 수 있다.
도트힐 홍보람 대표는 “이에스티와의 협업으로 도트 스탠드의 제작완성도를 높이게 됐다.”며, 높아진 완성도 만큼 도트 스탠드를 통해 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서 근무하는 사무직이나 교육기관의 컴퓨터 사용환경도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트힐은 지난해 국내 최대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에 입주해 글로벌 맞춤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