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간 E쿠폰 거래 서비스 ‘기프티스타’ 공식 앱 출시
모바일상품권(E쿠폰) 개인간 거래 플랫폼인 기프티스타는 기존 37만명의 카카오플러스친구들과 신규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위해 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프티스타는 모바일상품권, 모바일교환권, 모바일티켓, 전자할인쿠폰 등 다양한 E쿠폰 중고거래를 중개해주는 플랫폼이다.
이번 기프티스타 앱에 포함된 대표적 기능은 AI를 통한 모바일상품권 자동분석 및 즉시매입 기능이다. 기존에는 회원들이 모바일상품권을 기프티스타에 판매업로드 할 때에 브랜드명, 상품명, 바코드번호, 유효기간 등을 일일이 입력해야만 했다. 하지만 기프티스타는 판매하기 기능을 통해 상품권이나 쿠폰의 이미지파일을 업로드하기만 하면 상품권종 분석은 물론 남은 유효기간을 자동 인식 후 정보에 따른 매입가격까지 즉시 제시해준다.
또한 판매자가 수락해주면 다른 상품을 구매하거나 현금으로 출금할 수 있는 기프티캐시로 즉시 적립해준다. 이렇게 24시간 자동 매입되는 모바일상품권은 즉시 다른 회원들이 정가대비 평균 10%~25%정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목록에 노출되게 된다.
배동환 CTO는 “현재 300여개 브랜드의 약 1만여개 모바일상품권에 대해 AI학습을 완료한 상태이며, 전체 매입량 중 95%이상의 모바일상품권에 대해 AI의 자동인식 및 분석이 가능하도록 꾸준한 성능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보광 대표는 “기존 카카오플러스친구 기반에서 챗봇 위주로 거래되던 환경에 비하여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고, 할인쿠폰 및 적립기능을 도입하여 더 많은 혜택을 주기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기프티스타는 모바일상품권 거래 뿐만 아니라 가격 민감한 소비자가 직접 사용하는 새로운 결제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프티스타는 지난 6월 중소기업청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AI를 통한 모바일상품권 자동인식률 향상연구과제와 모바일상품권 재판매시장에서의 적정거래가격 자동산출 알고리즘에 관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