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예술로 투자 – 예술분야 투자자 워크숍’ 성황리에 마무리
지난 8일(화)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2022 예술로 투자 – 예술분야 투자자 워크숍’이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예술기업과 투자자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되었다. 한화자산운용, 이수창업투자, SK에코플랜트 등 예술분야 투자에 관심있는 투자자 및 유관분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예술분야 트렌드와 예술기업 투자전략 등을 제시한 강연에서 그라운드업벤처스의 백상훈 이사는 예술분야의 고객 문제 해결 중심 BM 혁신사례를 통해 예술에 대한 고객의 인식변화를 반영한 예술기업들이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하며 예술산업이 재정의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의 정무열 전무는 문화예술산업의 투자 동향 및 예술과 4차 산업혁명 기술 융합 등 트렌드를 소개하며, 문화예술 스타트업 투자전략으로 시장변화의 적합성 확보 역량 보유 여부 확인 등을 강조했다.
현대자동차 제로원 소속의 권영진 PG그룹장은 예술과 기술이 융합한 사례를 통해 예술분야의 가능성을 제시했고, 스페이셜의 이진하 CPO는 Web 3.0시대에 활용될 문화예술의 확장성을 전했다.
IR발표를 진행한 예술기업 6개사 로위랩코리아(실사형 메타버스 제작/운영 및 메타버스 제작 소프트웨어 개발), 먹스킹(직업 뮤지션을 위한 오픈형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핀즐(글로벌 아티스트 IP 버티컬 플랫폼), 다이브인그룹(2-3성급 호텔과 MZ영컬렉터들을 위한, 경험 리테일 솔루션), 사운드플랫폼(인공지능 기반 음원 후가공(마스터링) 서비스), 아트라컴퍼니 (확장성과 지속성을 겸비한 전통문화 키즈콘텐츠 IP ‘소리마을 따꿍이’를 활용한 라이선싱 서비스)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2 예술기업 성장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예술분야 유망기업으로, 워크숍 참석 투자자들의 신청을 받아 후속 미팅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벽면 전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술기업 오픈월이 추천한 김종혁 작가의 작품 전시와 신진 국악인을 육성하는 무아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경성구락부의 축하공연 등 IR발표 이외에도 예술기업의 서비스도 선보였다.
워크숍에 참석한 방승애 세르파벤처스 본부장은 “예술분야 창업기업에 매력을 느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면서 “예술 스타트업 확산을 통한 예술산업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화자산운용 최영진 전무는 “시각예술분야 조각투자 기업이 각광을 받으며 예술분야에 대한 투자시장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예술기업의 성장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