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AICA, 인공지능 산업융합 생태계 활성화 위해 맞손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과 AI 산업발전과 서울시 중소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BA와 AICA는 3월 15일 AI 산업발전과 서울시 중소기업 연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산업융합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SBA와 AICA 간 양자협약으로 진행되며, 서울시 중소기업의 AI R&D 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중소기업의 R&D 도전을 강화하기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 및 물적 자원과 AI 데이터 및 인프라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협력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23년 10월에 개시한 「AI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연계하여 서울형 R&D 지원사업 수행기업에 사업성 평가를 거쳐, AI 기술개발에 필요한 고성능의 개발환경 및 컴퓨팅 자원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할당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AI 기술·제품·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기본자원(가속기, 스토리지), 개발도구, SaaS 및 보안서비스 등을 신청계획서에 따라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24년 서울형 R&D 지원사업 선정 기업 뿐만아니라 현재 SBA의 지원을 받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대상을 확대 및 조속한 지원을 하기 위해, 협약체결 이후 업무를 즉시 착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SBA와 AICA는 AI 산업 발전을 위한 AI 데이터 구축, AI 데이터 및 인프라 지원을 통해 창출된 성과 공유 및 우수사례 확산 협력, AI 및 디지털혁신·전환 중소기업 지원 협력사업 발굴, 우수 AI기업 발굴을 위한 상호 협력 지원을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킬 계획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우수한 AI 기술력을 보유한 서울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R&D 후속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R&D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서울시 AI 산업의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인 협력을 해나갈 것”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