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AI, 시스템 반도체 등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의 시드 투자부터 후속 투자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창업-BuS(Build-up Strategy for Startups)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경기혁신센터를 포함한 5개 센터(경기·인천·충북·울산·광주)가 각 지역의 주력산업을 기반으로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전국 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창업-BuS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창업지원사업과 달리 연중 상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경기혁신센터는 접수된 참가신청서를 1차 검토 후 통과된 스타트업에 한하여, IR과 투자 프로세스를 진행한다. 최종적으로 경기혁신센터 창업-BuS 프로그램으로 발굴되어 직접 투자유치까지 성공한 스타트업은 창업-BuS 멤버십을 통해 빠른 밸류업 지원을 받게 된다.
발굴된 스타트업은 3개월 이내에 초기 투자를, 6개월 이내에 TIPS 연계를, 12개월 이내에 후속 투자까지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딥테크 기술 지원 액셀러레이팅을 받을 수 있다. 스타트업의 기술진척도와 성장단계 등을 고려하여 특허출원, 인증획득, 기술 컨설팅, 해외진출을 위한 플립 지원 등 수요자 맞춤형으로 최대 4천만원까지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연중 상시 판교 창업존 입주를 패스트 트랙(Fast-track)으로 지원한다. 판교 창업존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산업분야의 유망 창업자들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창업지원 클러스터다.
7월에는 판교 창업존에서 창업-BuS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 IR과 국내외 유명 연사의 강연 및 토크콘서트 등 딥테크 스타트업 컨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공공 액셀러레이터이자 TIPS 운영사, 한국모태펀드 운용사인 경기혁신센터는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거래플랫폼 서비스사업에 반도체 분야 투자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지난 9년간 1,100여개의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며 축적한 투자,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진출 등 지원 역량을 활용해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을 상시 발굴하고 집중 육성하는 지원 체계를 확립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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