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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청소년창업대회 ‘쎄이지월드컵’ 한국대표팀 확정

쎄이지코리아 주최로 지난 15일 서울시 관악복합평생교육센터에서 2024쎄이지월드컵(SAGE World Cup, 국제청소년창업대회)에 출전할 한국국가대표팀 선발전이 열렸다.

사전 서류심사를 거쳐 4강에 진출한 4개 팀은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수개월에서 수년간 준비한 한 사업 실적보고서를 발표하고 질의응답 심사를 거쳐 WGACA(What Goes Around Comes Around, 와가카)와 그린워치유스(Green Watch Youth)가 한국국가대표팀으로 최종 선발되었다. 한국대표팀은 오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쎄이지월드컵(SAGE World Cup) 본선에 출전해 40여개국 청소년 창업팀과 겨루게 된다.

1위를 차지한 와가카(박경훈, 송주훈, 정다은, 송은서, 이준영, 황채윤)는 국제학교와 한국 중학교 연합팀으로 폭력을 반대하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브랜드에 담아 설립한 사회적 기업이다. 2위의 그린워치유스(용인외대부고 이정민, 김태은, 원서윤, 안치환, 황준호)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생활 촉진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2024쎄이지월드컵(SAGE World Cup 한국국가대표 선발전에는 창업, 투자, 마케팅, 홍보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의 전문가인 이미경(창업학박사), 전영대(연세대AI투자정보 공학박사), 유혁상(KY자산운용대표), 안태진(머큐리 벨류 파트너스 한국대표), 이중대(메시지하우스 대표), 유인이(더그릿클럽 대표)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결승에 진출한 네 팀의 사업설명과 질의응답으로 평가의 시간을 갖고 한국대표팀 1,2위를 선발하였다.

오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될 국제 본선대회 준비를 위해 심사위원들은 추후 대표팀의 사업 자문과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2002년 쎄이지월드컵(SAGE World Cup)이 처음 개최된 이후, 한국은 2006년에 회원국으로 가입한 뒤 첫 출전하였고, 2015년에는 쎄이지월드컵을 쎄이지코리아와 코트라가 함께 국내에서 유치할 만큼 성장하였으며, 2020년 처음으로 국제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였다. 지난해에는 한국대표팀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쎄이지코리아 김향란 대표는 “공부와 시험, 입시에만 몰두한 한국 청소년들이 쎄이지월드컵을 통해 사회와 지구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방안을 스스로 모색하며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찾기를 바란다.”며, “한국 사회가 청소년의 기발함과 창의성을 개발하고 발현시킬 수 있도록 도와야 한국 청소년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한국 청소년들의 창업 활동을 지지하고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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