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Project LOOP Social(프로젝트 루프 소셜)’ 4기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한다.

롯데케미칼 주최, 임팩트스퀘어 주관, 환경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2020년부터 추진해온 플라스틱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 프로젝트 ‘Project LOOP’의 일환이다.

이번 4기에서는 폐플라스틱의 수거·선별·원료화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최대 6개사 선발한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3500만원의 사업 실현 지원금과 함께 롯데케미칼 현업 부서와의 네트워킹, 연구소 자문, 제품 테스트 기회 등이 제공된다. ‘대한민국 ESG 친환경 대전’ 박람회 참가 기회도 주어진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과 플라스틱 이슈 해결을 위해서는 스타트업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4기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력 있는 기업을 발굴해 동반 성장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진행된 3기에는 스튜디오랩, 찬솔사회적협동조합, 티에스바이오켐 등 3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 중 스튜디오랩이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