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듀테크 스타트업 노틸러스가 아동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 구독형 독서 서비스 ‘똑서’를 공식 출시했다.
‘똑서’는 “독서가 놀이가 되는 순간, 똑똑한 독서 습관”이라는 슬로건 아래, 아이들이 책을 스스로 즐기고 꾸준히 읽을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핵심 기능은 경험 포인트(XP) 기반의 보상 시스템이다. 책을 읽을 때마다 쌓이는 포인트가 아이에게 성취감을 주고, 다음 독서로 이어지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실제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참여 학부모의 80%가 XP 기능이 자녀의 이용 동기를 높였다고 응답했으며, 이 중 절반은 “매우 큰 동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노틸러스는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월 5,000원대의 가격 정책을 도입했다. 첫 달은 1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이후에도 <마법천자문>, <Why?> 시리즈 등 인기 학습만화와 초등 교과 연계 도서 등 1,500여 권의 필독서를 무제한 제공한다. CBT 참여자 중 90%가 가격을 ‘저렴하다’고 평가, 50%는 ‘매우 저렴하다’고 응답했다.
이성업 노틸러스 대표는 “아동기의 독서 경험은 인생을 바꾸는 힘이자 평생의 자산이라고 믿는다”며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흥미 유발 요소를 접목했다”고 말했다.
이어 “‘똑서’는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도서를 포함해 우수한 아동 서적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은 물론, 한국 아동 콘텐츠의 해외 진출에도 기여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