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랙(Slack) 기반 조직문화 솔루션 기업 허밍버즈가 아산나눔재단에 협업 솔루션 ‘아기고래’를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은 사회공헌, 창업지원 등 다양한 목적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솔루션 도입은 각 사업 조직 간 발생할 수 있는 사일로(Silo, 부서 이기주의) 현상을 해소하고, 구성원 간의 연결과 협업 효율을 높여 업무 몰입을 강화하기 위해 결정됐다.
허밍버즈가 운영하는 ‘아기고래’는 글로벌 협업 툴인 슬랙(Slack) 내에서 구동되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다. 주요 기능으로는 회의봇, AI 회의록, 원온원(1:1) 체크인, 상시 피드백, 핵심가치 내재화 등이 있다. 사용자는 별도의 외부 플랫폼으로 이동할 필요 없이 메신저 내부에서 소통과 업무 관리 과정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정동하 아산나눔재단 경영지원팀장은 “다양한 사업과 팀이 공존하는 환경에서 커뮤니케이션 효율화가 필수적이었다”며 “아기고래 도입으로 재단의 핵심가치를 일상 업무 속에서 실천하고, 구성원들이 주도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유시원 허밍버즈 대표는 “이번 사례는 비영리 조직에서도 구성원의 몰입과 협업 효율을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조직 간 장벽을 없애고 협업 문화를 정착시키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밍버즈는 슬랙 기반의 업무 효율화 솔루션 개발 및 기업 맞춤형 구축을 지원하며, 최근 국내 최초로 슬랙 전문성을 인정받아 세일즈포스(Salesforce) 공식 파트너 자격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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