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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브, 학부모 중심 ‘라이프케어’ 기업으로 전환 선언… 창사 이래 첫 흑자 달성

국내 교육 콘텐츠 플랫폼 유니브가 학부모 중심의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리브랜딩한다. 회사는 이번 발표와 함께 2025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유니브의 흑자 달성은 콘텐츠 기반 MCN 사업에서 교육 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2023년 교육 사업에 본격 진출한 이후 매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해온 유니브는 반기 평균 50%의 성장률을 유지하며 영업이익률 40%를 달성했다.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은 입시 정보 서비스 ‘유니브클래스’다. 유니브클래스는 복잡한 입시 제도 속에서 학부모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충성 고객층을 확보했다. 특히 이용 고객의 60% 이상이 비수도권 거주자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입시 정보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유니브는 “정보의 격차가 결과의 격차가 되지 않도록 한다는 원칙 아래 입시 정보 대중화를 추진해왔다”며 “이러한 방향성이 시장의 신뢰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유니브는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사업의 초점을 ‘입시 결과’ 중심에서 ‘학부모 관점의 문제 해결’로 넓힌다. 자녀 교육 과정에서 학부모가 겪는 정보 부족과 의사결정 부담을 덜어주는 ‘라이프케어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제공 중인 입시 전략 컨설팅, 생활기록부 설계, 진로 방향 설정 등의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서비스 영역을 자녀 성장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입시 준비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해지기 쉬운 수험생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관리 솔루션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학부모가 자녀의 학업과 건강을 균형 있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권소영 유니브 대표는 “교육 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은 이미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이번 리브랜딩은 라이프케어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이어 “유니브클래스를 통해 축적한 학부모들의 신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입시라는 단기적 이벤트를 넘어 자녀의 성장과 가족의 삶 전반을 케어하는 브랜드 경험을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유니브는 MCN 사업으로 출발해 교육 서비스로 전환한 뒤, 이번에 학부모 라이프케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 교육과 에듀테크 업계에서는 유니브의 이번 행보가 학부모 대상 서비스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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