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사교육시장을 만든다” 하우투리슨 이재건 – 윤재현 대표
틀린 문제를 분석해 취약 패턴과 단어를 반복 학습하도록 해주는 영어듣기평가 앱인 ‘하우투리슨 : 지니어스(이하 하우투리슨)’ 는 효율적으로 설계된 콘텐츠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스템으로 구현한 웹, 앱 서비스다. 콘텐츠와 기술력이 제대로 만난 케이스다.
동명의 스타트업 하우투리슨(대표 이재건·윤재현)은 창보육센터에서 각자의 회사를 운영하던 창업자가 설립한 합자법인이다. 이재건 대표는 10여 년 간 영어학원을 운영해 온 영어교육 전문가였고, 윤재현 대표는 웹 기획자로 소프트웨어 에이전시를 운영해 왔다. 이들은 만난지 불과 몇 달 만에 의기투합해 법인을 설립하고 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로에 대한 인간적 신뢰와 능력의 신뢰가 부족했다면 어려웠을 일이다.
하우투리슨의 두 주역을 만나 사업시작과 현재 과정 및 서비스에 대해 들어봤다.
(왼쪽부터)이재건, 윤재현 하우투리슨 대표
본인소개 부탁드린다. 그리고 하우투리슨은 어떻게 탄생한건가?
이재건 대표(이하 이) : 사업이전에는 안양 평촌 학원가에서 영어 리스닝 강사를 10년 정도 했다. 나름 잘 나갔다. (웃음) 당시 가르치던 학생들을 위한 리스닝 웹페이지를 만들어서 관리를 하기 했는데, 그게 사이트 회원이 20만명이 수준이었다. 이후 2011년도에 단순한 기능의 어플리케이션으로 만들었는데 그게 7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그때는 사업이라기보다는 취미생활에 더 가까웠다.
그러다 2013년 6월에 우리나라 학생들 학습어플 사용률 1위가 포탈에서 만든 사전, 2위가 하우투리슨이란 기사를 보게됐다. 시장의 니즈가 있다고 봤다. 더불어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학습데이터가 개인화 될 것으로 봤기에 문법, 독해보다는 리스닝이 걸맞는 콘텐츠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사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다. 확인해보자는 마음으로 그해 8월 경기도컨텐츠진흥원에 지원을 해 입주사로 들어갔고, 그곳에서 윤대표를 만났다.
윤재현 대표(이하 윤) : 하우투리슨 전에 팀제이디자인이라는 소프트웨어 에이전시를 운영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 및 해외판매를 하고 있었다. 이후 뜻한 바가 있어 경기도콘텐츠진흥원에 입주했었는데, 그곳에서 이대표를 만났다. 이대표의 콘텐츠와 우리의 기술이면 해볼만 하다 싶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서비스 한 번 만들어보자는 마음으로 의기투합했다. 그게 현재의 하우투리슨이다.
몇년 전까지 남남이던 사이에서 몇 달 만에 동업자가 된거다.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듯 싶다. 계기가 있었나?
이 : 컨텐츠만으로는 사업이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기술력이 있어야 제대로 할 수 있다고 봤고. 그래서 경기도콘텐츠진흥원에 입주해 있던 회사들 중 기술력이 좋은 회사를 찾아봤다. 그렇게 찾은게 윤대표의 회사였다. 윤대표를 열심히 설득했다.
결정적으로 2013년 12월에 창조경제박람회에 하우투리슨이 선발되어 나갔었다. 그때 내 생각은 서비스 발표를 마치고, 사업을 접고 학원가로 돌아가려고 했었다. 그때 윤대표가 하우투리슨에 기술력과 함께 투자 제의를 했다. 그때 윤대표는 소프트웨어 개발해 놓고 해외출시에 집중해야 되는 시기였다. 그런데 자신의 일을 다 접고 나와함께 하우투리슨 일을 하게 된거다. 보름 후에 법인을 설립했고, 윤대표를 우리집 앞으로 이사오게끔 권했다. (웃음) 그때부터 하우투리슨이 새롭게 개발이 시작되었다.
윤 : 영어에 대한 관심은 늘 가지고 있었다. 관련 카페도 운영하며 콘텐츠 생산도 하고 있었고. 내가 보기에 영어듣기라는 것은 남들이 대화하는 것을 듣는거다. 결국 실용영어 아닌가. 컨텐츠가 좋기에 프로그램과 접목이 잘되면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하우투리슨은 듣기만 하는게 아니라 분석이 바로 된다는 것이 강점이다. 회화실력을 빨리 늘릴수 있는 방법은 회화패턴을 파악하는거다. 하우투리슨은 사용자가 문제를 틀리게 되면 어떤 회화 유형에 취약한지, 어떤 단어가 취약한지, 어떤 패턴에 취약한지를 분석해서 사용자에게 걸맞는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대표의 프로그램 개발 사업은 어떻게 되고있나? 병행하고 있나?
윤 : 병행할 여력이 없다. 완전히 접은 것은 아니고 홀딩된 상태다. 기술개발은 통과된 상태고, 글로벌 마켓 진출 바로 직전에 하우투리슨을 시작했다.
인간적인 부분은 논외로 치고 이대표와 사업을 함께해도 좋다고 생각한 계기가 있나?
윤 : 컨텐츠에 대한 믿음이었다. 별다른 기술력이 적용되지 않았음에도 7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은 컨텐츠가 정말 좋다는 뜻 아니겠나. 그만큼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는 의미고. 마케팅 차원에서도 용이하다 판단했다. 여기에 기술력만 적용되면 엄청난 시너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본질이 있으면 알리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다.
이 : 윤대표가 이 사업에 기술력과 자금을 투자하면서 빠져나갈 수 없게 된거다. (웃음)
교육시장을 노리는 서비스들은 정말 많다. 그만큼 경쟁자도 많은데, 이 시장에서 하우투리슨만의 강점은 무엇인가?
윤 : 서비스는 많지만 고도화된 서비스는 많지 않은게 현실이다. 교육 서비스업 종사자 다수가 학원에서 시작한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우리는 학습 쪽에 IT기술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몇몇 서비스가 10년 넘게 사용되고 있다는 것도 문제라고 본다. 컨텐츠와 기술이 접목된 우리 서비스라면 잘할 수 있는 시장이라 봤다.
이 : 외주로 껍데기를 만드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다. 우리는 13명이서 전념해서 17개월 동안 서비스를 만들고 고도해 왔다. 기술력이 뒷받침 된 좋은 컨텐츠가 있고, 팀웍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그렇다보니 영업할 때도 수월한 편이다.
현재 팀원은 총 몇 명인가?
이 : 현재 32명의 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발과 마케팅,컨텐츠 제작 인원들로 구성되어있다. 컨텐츠는 함께 학원업에서 일했던 검증된 인재들이 관리하고 있다.
개발력 부분에 자신감이 있어 보인다. 개발부분에 있어 하우투리슨의 최대 강점은 무엇인가?
윤 : 서버처리 부분이 강점이 아닌가 싶다. 일반적인 앱서비스는 프로그램 내 알고리즘으로 돌아가는데 반해, 우리는 서버 단에서 계산되어 돌아가기에 데이터를 개인화하고 세분화한다. 예를들어, 일반적인 서비스는 문제를 풀고나면 정답과 오답만을 구분하는데 비해, 우리 서비스는 오답의 스크립트를 따로 모아서 제공한다. 취약한 유형, 단어만 따로 알려주는 거다. 사용자가 한 문제만 풀더라도 굉장히 많은 데이터를 분석해서 제공한다.
DB설계 측면에서 보자면, 따로 모아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어도 아는 단어와 취약한 단어로 구분한다. 이를 통해 아는 단어는 제외하고 취약한 단어만 별도로 뽑아서 자동으로 정리하여 오답노트를 자동으로 생성해 준다. 사용자는 자신이 어떠한 유형에 취약한지 파악하는 것이 어렵다. 하지만 하우투리슨은 사용자가 취약한 상황과 유형의 문제만 따로 듣게 하기에 그런 유형과 상황에 익숙해지고, 자주 듣게 됨으로써 오답률이 줄어들게 된다. 이 시스템을 가지고 50~60점 대의 학생들 대상으로 테스트 한 결과 91% 사용자가 만점이 나왔다. 성과적인 측면에서 인정을 받고있다.
제작한 콘텐츠는 어느정도 쌓여있나?
현재 우리가 보유한 컨텐츠를 이야기 하자면, 문제 및 문제음원은 30000문제, 숙어 및 패턴음원은 5400개, 단어음원은 1000개, 예문음원은 1500개다. 총 38100개의 녹음음원을 노가다를 한거다. 스크립트의 패턴과 단어를 추출하는 것은 프로그램이나 기계가 할 수 없는 영역이다. 우리가 일일이 한 거다. 특정 문제를 사용자가 틀렸을 때 이러한 패턴이 자동으로 쌓이게끔 따로 모아놓은 것이다.
이들 컨텐츠 내에 문제별 유형과 상황정보가 있다. 한 문제 안에 외국인 녹음음원, 문제 스크립트, 문제 내 단어, 단어별 난이도, 단어별 음원, 문제 내 구문, 구문별 난이도, 구문별 음원, 문제 내 패턴, 패턴별 유형정보, 패턴별 음원, 패턴별 출제예문, 출제예문의 음원까지 들어가 있는거다. 더불어 2000년 이후 모든 초중고 기출문제가 탑재되어 있다.
문제도 우리가 큐레이팅을 하고 있다. 실례로, 어떤 문제에 취약한지 데이터 분석을 해서 그 유형별 패턴별 문제만을 따로 모아서 제공하는 등 학습 빅데이터에 집중을 하고 있다.
하우투리슨의 주 사용층은 누구인가?
윤 : 고등학생이 제일 많다. 초등학생도 늘어나는 추세다. 초등학교에서 내신 듣기 평가의 비중이 80%가 넘기 때문으로 본다.
국내에서 토익비중을 무시할 수 없다. 관련 서비스도 준비중인가?
윤 : 준비중에 있다. 지난해 12월 능률교육과 스마트러닝 시장 개척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능률교육에는 토익콘텐츠가 있고, 우리는 기술이 있기에 이루어진 제휴다.
서비스 구현과정에서 핵심적으로 생각한 것은 무엇인가?
윤 : DB처리다. DB 튜닝작업과 디비설계가 최초의 고민이었다. 그래서 DB 아키텍쳐 인력이 필요했다. 다행스럽게도 에이전시를 운영을 했기에 인맥을 통해 충원했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시행착오는 없었나?
이 : 우리 서비스는 B2C 제품과 B2B 제품으로 나뉜다. B2B 버전은 학원이 타겟이다. 그렇다보니 서비스 소개를 위해 학원연합회 등에서 서비스 시연이나 PT를 할 일이 잦다. 그중에 어느 지역연합회 임원진 회의에 10분정도 시간을 할애받아 서비스 설명을 한 적이 있었다. 8분만에 끝냈는데, 참석한 임원들의 요청으로 30분 정도 더 설명했다. 임원들이 무척 관심을 가져주더라. 또한 학생을 가르치는 현장에서의 반응도 좋다. 새삼 느끼는 거지만, 서비스가 좋으면 B2B는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오는 것 같다.
가격차이 외 B2B버전과 B2C버전의 차이점은 뭔가?
이 : B2B버전의 경우, 학원강사가 문제를 컨트롤 할 수 있다. 앱을 통해 학생들에게 직접 숙제를 내고, 관리를 할 수 있는거다. 예를들어, 학원강사가 앱 내에서 출제버튼을 누르면 학생들 어플로 출제된 문제가 가게 된다. 점수나 목표 달성여부도 확인할 수 있고.
영업을 할 때 뭐라고 설명하나?
이 : 메가스터디 이후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웃음) 예상보다 더 반응이 좋으니 겁나는 부분도 있다. 재정비가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염려도 있다.
사실 지난해 10월 제품을 완성시켜 놓고 우리 둘이 고민이 많았다. 과연 누가 이 제품을 돈 내고 쓸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었다. 국내에서 어플리케이션은 공짜라는 개념이 있지 않나. 인앱결제가 쉬운것도 아니고. B2C버전은 무료로 풀어야 하나라는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정식버전 론칭 후 소비자가 어플리케이션을 깔고 결제를 하고, 주변에 홍보를 하더라. 신기하기까지 했다.
현장에서 반응이 좋은 이유는 뭐라고 보나?
이 : 개인적 경험을 근거로 이야기 하자면, 학원 교사들은 유료냐 무료냐를 중요하게 보지 않는다. 제품이 필요하거나 좋으면 쓰는거다.
B2C와 B2B 매출 중 어떤 것이 더 높나? 아무래도 B2B인가?
이 : 맞다. B2B가 B2C에 비해 많이 높다.
서비스 BM은 어떻게 되나? 서비스 판매 외 다른 것은 없나?
윤 : 우리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가 무엇을 배우든 가장 빨리 학습할 수 있게 해주려 한다. 그것의 1단계로 영어듣기를 시작했고, 점차 다른 과목, 분야로 확장하려 한다. 관련 플랫폼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내년 6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있다. 더불어 현재까지는 학원에 집중하고 있지만, 향후 학부모에 집중하는 형태로 가려한다.
B2C의 경우 실제 사용자(학생)와 결제자(학부모)가 다른 경우가 많다. B2C에서 이슈는 없었나?
윤 : B2C 버전이 유료모델로 변경된 날 어느 사용자가 꽤 많이 네거티브한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그날 첫 결제가 그 사용자였다. (웃음)
하우투리슨이 사용자에게 어필하고 있는 핵심적인 부분은 뭔가?
윤 : 아무래도 우리도 강사 출신이다 보니, 가이드 역할을 충실히 하려한다. 기존의 영어리스닝은 듣고, 받아쓰는 거였다. 테이프가 늘어질 때까지 주구장창 들으라는 건데, 그건 비효율적인 방식이다. 합리적인 교육을 해야하는데, 책만으로는 듣기평가와 관련된 합리적인 교육이 어렵다. 그래서 우리 서비스는 패턴위주로, 단어위주로, 유형위주로 공부가 가능하게 한다. 실력이 늘 수 밖에 없다.
재미있는 기능은 없나?
윤 : 상위권 학생들은 듣기평가 1문제로 등급이 달라진다. 무조건 만점을 받야야 하기에 집중해서 들어야 한다. 그래서 수능 영어듣기 시험 때 비행기와 기차도 그 시간에 운행을 안 할 정도 아닌가. 학생들 중 일부는 이어폰으로 안 듣고, 스피커를 멀리 놓고 연습하는 친구가 있을 정도다. 이에 대응하고자 우리 서비스에 조만간 노이즈 옵션이 탑재된다. 의자소리, 볼펜 소리 등 노이즈가 적용했다. 그리고 우리 음원 컨텐츠 음질도 일부러 좀 안좋게 제작했다. 현장감을 주기 위함이다.
이 : 토익 커뮤니티를 보면, 듣기평가에 좋은 학교 리스트가 돌 정도다. 아무리 실력이 자신있다 해도, 환경은 개인의 실력으로 어떻게 할 수 없지 않나.
제공되는 음원은 자체체작인가?
이 : 그렇다. 녹음은 스튜디오에서 원어민을 통해 만들었다. 재생 배속도 조절이 가능하다. 더불어 시험의 출제빈도 등도 확인이 된다. 오답을 솔팅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패턴과 단어 쪽 DB 관리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운로드 등 서비스 관련 수치는 어떻게 되나?
윤 : 지난달 기준으로 누적 다운로드 수 69만이다. 기기 설치수는 12만, 월간 조회수는 220만이다. 문제풀이수는 월 55,000문제, 하루 2천문제가 풀이되고 있다. 교재 20권 분량이다. 재방문자 비율은 75.89%, 한 화면에 머무르는 평균 시간은 27초다.
전국에 지사가 꽤 많다고 들었다.
이 : 현재 전국에 12개 영업지사가 있고, 2개 영업본부가 운영되고 있다. 학원에 단말기를 제공하는 업체와 LMS 제공 업체들이 관심을 가져주더라.
현재 하우투리슨의 경쟁서비스가 있나? 혹은 교육과 관련해 인상적인 서비스가 있다면?
이 : 경쟁서비스라고 할 수는 없고, 수학쪽은 노리가 인상적인 서비스다.
교육 서비스 사용자는 트렌드라고 해서 학습 방식을 변경하지 않는다. 그 과정에서 애로사항은 없었나?
윤 : 어찌보면 지금이 그 시점이다. 다만, 마케팅에 집중할만한 자금 여력이 부족하다. 지금까지는 거의 대부분의 자금을 개발 쪽에 포커싱해 왔기 때문이다. 극복해야 할 부분이다.
그런 애로사항이 있으면 투자를 고려할 법 하다.
윤 : VC들과 만나고는 있다. 결정된 것은 아직 없다.
하우투리슨은 콘텐츠로도 훌룡하지만, 시스템적으로도 잘 만들어져 있다. 영어가 아니라 다른 과목을 넣어도 될듯 싶다.
윤 : 잘 봤다.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은 것을 준비중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교육과 개인화 미디어에서 가장 진입하기 쉬운 부분이 듣기다. 그래서 가장 우선적으로 영어듣기를 시작한거다. 그 다음에 순차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 진출 계획은 없나?
일본이나 중국시장을 보고있다. 일본은 토익시장 포션이 크고, 중국은 CET시험을 안보면 대학졸업이나 입사가 안된다. 우리가 나갈 수 있는 시장이라고 본다. 현재 컨텍중이다.
하우투리슨의 5월 현재 이슈는 무엇인가?
이: 운영측면에서는 투자자 대상 IR이 있겠고, 사람이 많이 몰리다보니 개발측면에서는 서버이슈가 있다. 서버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끝으로 서비스나 회사에 대해 하고 싶은 말로 마무리 하자.
이 : 사업을 진행할 때 두번의 데스밸리(Death Valley, 죽음의 계곡)가 있다고 하는데, 지난 17개월 간 제대로 제품을 개발해 내는 첫 번째 데스밸리는 견뎌냈다. 두 번째 데스밸리는 우리의 역량보다는 시장이 판단해야 되는 부분이라고 본다. 고무적인 것은 현재 우리 서비스 반응이 좋다는 거다. 두 번째 데스밸리를 넘어 생존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근일 더 멋진 형태를 선보일듯 싶다.
윤 : 우리의 꿈은 건강한 사교육 시장을 만드는 거다. 사교육 시장은 규제로 막기에 한계가 있다. 막을 수 없다면 음지의 교육을 양지로 이끌어 내야 한다. 건강한 교육이 필요한 거다. 우리가 일선에서 바꿔보려 한다. 기대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