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진흥원, 해외진출 유망 기술벤처 모집
미래창조과학부(최양희 장관)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곽재원 원장)은 미국/동남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기술벤처기업에 해외 사업 론칭 지원과 투자자 및 사업 파트너 매칭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Venture Abroad’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Venture Abroad’는 미래창조과학부의 판교창조경제밸리 글로벌 비즈니즈 지원센터(GBC)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며, 미국/동남아 진출을 목표로 하는 판교창조경제밸리(판교테크노밸리) 및 성남시 소재 기술기반 중소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을 모집하여 서류 및 발표 평가를 통하여 14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Venture Abroad’는 선정된 기술벤처기업에게 해외 진출에 필요한 현지 정보 및 사업 노하우를 제공하고, 미국/동남아의 검증된 투자자 및 사업 파트너와 매칭하여 합작법인 설립 등 다양한 형태로 해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번 ‘Venture Abroad’에는 미국의 Quingul과 동남아시아의 SO. Ventures와 같은 우수한 현지 사업 파트너가 참여하는데, Quingul은 미국 시장에서 스타트업과 중견 회사들의 제품 론칭 및 시장개척을 돕는 회사로 디자인, 마케팅, 투자 전문가로 구성되어 창업과 투자유치까지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알토스벤쳐스 등 미국 내에서 좋은 투자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SO. Ventures는 한국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에 특화된 전문기업으로 사업개발, 투자, 금융 등 분야별로 10년 이상된 전문가 파트너로 구성된 다국적 팀으로 홍콩,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 이르는 광범위한 투자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관계자는 “Venture Abroad는 우수한 기술력으로 이미 국내시장에서 성과를 올린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국/동남아 등 현지 파트너 및 투자자들을 연계하여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판교창조경제밸리가 글로벌 창업·기술혁신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인근에 소재한 기술기반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