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벤처스 정신아 대표가 디캠프 오피스아워에서 초기 스타트업 투자 전략을 공개했다.

정 대표는 IT·소프트웨어 기반의 초기 스타트업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법인 설립 직후나 제품 출시 전 단계의 기업들에 주목하고 있다.

그는 “투자자는 단순한 자금 제공자가 아닌 ‘코파일럿’ 역할을 해야 한다”며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투자 결정시에는 창업자의 진정성과 문제 해결 의지, 실행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명확한 고민을 가지고 진솔하게 소통하는 팀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