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 200억원 규모 투자유치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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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구하는 앱 ‘직방’을 서비스하는 채널브리즈㈜(대표 안성우)가 200억원대 규모의 투자유치를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최근 스타트업 기업으로서 200억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받기는 ‘배달의민족’(배달앱) 이후 처음이다.

이번 투자유치는 기존 투자자를 중심으로 사실상 거의 마무리된 상태이며, 오는 2월 중 집행될 예정이다. 앞서 채널브리즈는 지난해 국내외 벤처캐피탈 7곳으로부터 총 9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스마트폰 이용자 증가로 모바일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직방’은 부동산앱 시장의 약 80%를 선점하며 업계 1위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 시점에 이루어진 이번 투자유치는 직방의 마케팅활동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직방’은 1~2인 가구를 위한 오피스텔원룸-투룸-전월세 정보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부동산정보서비스다. 원하는 지역과 가격을 설정하면 실제 방 사진과 함께 구체적인 매물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직방’ 앱 다운로드 수는 500만이 넘고 웹 이용자까지 더하면 직방 이용자는 600만명에 달한다. 지금까지 50만개 이상의 전월세 매물정보가 등록됐다. 이제 ‘직방’은 부동산업계의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기존 부동산정보서비스인 ‘네이버부동산’(앱)의 3배 이상 성장했다.

또 지난해부터 TV광고를 비롯해 극장, 지하철, 버스에 광고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액도 대부분 올 한 해 동안 마케팅 예산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안성우 대표는 “대규모 마케팅으로 직방을 이용하는 회원중개소들이 손님 유치와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신뢰성 유지에도 계속적인 힘을 기울여 올해 목표인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는 추가적인 대규모 투자를 다시 한 번 더 유치해 지속적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직방은 ‘신뢰할 수 있는 정보제공’을 핵심가치로 삼고, 허위매물 관리를 위한 제도를 연중 시행하고 있다. 스마트폰 상에서 통화 후 상담내용을 즉시 직방에 공유하는 ‘클린 피드백’을 비롯해 이용자가 중개소 방문 시 실제와 다른 정보로 인해 헛걸음 하는 경우 직방이 이용자에게 현금을 보상해주는 ‘헛걸음 보상제’ 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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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요한
기자 / 제 눈에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연예인입니다. 연예인을 따르는 사생팬처럼 스타트업의 오늘을 기록합니다. 가끔 서비스 리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