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치아픈 개인정보 안전하게 관리하는 서비스 론칭
고객의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있는 국내의 중소기업은 50만개에 이른다. 하지만 개인정보를 전담하고 있는 조직이나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는 전체의 4%에 불과하다. 특히 개인정보와 관련하여 과태료가 부과되는 기업의 90%는 중소기업이란 점을 고려해 본다면,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거나 일정 궤도에 있는 스타트업도 이에 대한 대비가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오내피플이 개인정보보호 서비스 ‘캐치시큐’를 출시했다. 캐치시큐는 인력 부족 및 비용 부담으로 보안 적용이 어려운 소규모 사업자에게 온라인으로 개인정보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캐치시큐의 서비스는 베이직과 연간 서비스로 나뉜다. 베이직 서비스의 경우 10분 남짓 소요되는 간단 설문 입력만으로 회사를 위한 맞춤형 동의서와 처리방침을 작성할 수 있다.
연간 서비스는 조금 더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연간 서비스에 가입하게 되면 기업별 개인 전담 전문가가 배정되어 개인정보와 관련된 업무를 연간 상시 지원한다. 개인정보 전담 인력이 없는 기업에는 마치 ‘전담 부서’가 만들어지는 셈이다.
한편, 오내피플은 2018년에 설립된 개인정보보호 관련 스타트업으로 임직원 모두 국제 정보보호경영시스템 인증 심사원(ISO27001) 및 국가 공인 개인정보 영향 평가사(PIA) 자격 등 국내외 다양한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2018년 서울창업허브 예비창업 과정 허브릿지(Hub-ridge) 4기, 남산 랩 코리아 1기에 선정되는 등 대내외로 유망성을 인정받고 있다.
오내피플의 조아영 대표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고객정보보호가 당연한 가치로 자리 잡길 바라며, 이를 바탕으로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는데 이바지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