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단신] 미러보드, 스페이스클라우드, 그램퍼스, 뷰런테크놀로지, 오내피플
미러보드, AI 스톡 이미지 서비스 ‘Recipe-p(레시피)’ 글로벌 론칭
AI 스타트업 미러보드(mirrorboard)는 생성형 AI 기술로 스톡 이미지를 제공하는 ‘Recipe-p(이하 레시피)’를 글로벌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레시피는 전통적인 스톡 이미지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2세대 AI 스톡 이미지 서비스로, 10만 장 이상의 AI 스톡 이미지 라이브러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AI 모델 엔진을 통해 사용자 선호도에 맞춰 매주 새로운 AI 스톡 이미지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상업용 스톡 이미지 시장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용 중이지만 높은 비용과 라이센스 기간 만료 문제로 이용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무료 스톡 이미지 서비스의 경우도 전 세계에서 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용하며 중복되는 이미지들이 많아 고유한 이미지 사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레시피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했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실제 이미지와 같이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를 제공한다. 고객이 직접 기입한 요구 정보에 따라 생성되는 스톡 이미지는 중복되지 않아 서비스 이용자는 고유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현재 레시피는 10만 개 이상의 AI 스톡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론칭 당일에만 2천 명이 가입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레시피는 현재 인물 사진을 중점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 동물, 물건, 자연, 풍경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AI 마케팅 콘텐츠 제작, 인페인트, 리사이징, 업스케일 등 관련 편집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유태형, 문해찬 미러보드 공동대표는 “AI 기술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공평하게 나눠줄 수 있는 기술이다”라며, “레시피 서비스를 통해 스톡 이미지 사용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늘려 글로벌 스톡 이미지 시장을 변화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스페이스클라우드, ‘가정집’ 공간대여 서비스 출시
생활공간 플랫폼 스페이스클라우드가 가정집을 촬영공간으로 대여할 수 있는 ‘가정집’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가정집은 아파트, 주택, 빌라, 오피스텔 등 주거 공간을 촬영 목적으로 빌릴 수 있는 공간유형이다. 공간 내부가 침실, 거실, 부엌, 화장실 등으로 구분되고 가구와 생활용품이 갖춰져 있어 가정 내 일상생활을 담아내는 촬영에 적합하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 가정집 촬영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촬영공간 유형을 세분화하여 가정집이라는 신규 카테고리를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화나 드라마 전문 촬영팀뿐만 아니라 최근 단편영화, 웹드라마, 유튜브, OTT 프로그램이 다양해지면서 집을 배경으로 한 촬영이 늘어났다.
현재 스페이스클라우드 가정집 유형에는 호스트가 실거주하는 집뿐만 아니라 신혼부부의 집, 여대생 원룸, 대형 전원주택, 80년대 구옥 등 다양한 컨셉의 공간이 등록되어 있다. 꼭 주거공간이 아니더라도 내부 공간을 집처럼 꾸민 스튜디오도 가정집 유형에 포함된다. 촬영공간으로서의 사용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 파티룸과 숙박 용도의 공간은 가정집 유형에서 제외된다. 가정집 공간대여비는 시설과 면적에 따라 다르지만 시간당 평균 4만~5만원대로 형성되어 있다.
가정집 유형은 부업 또는 N잡을 희망하는 호스트에게도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실제 거주하는 공간을 비어있는 시간대에 게스트에게 빌려주고 부수입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집을 소유하고 있거나 집주인의 전대확인동의를 받은 경우 사업자등록 후 가정집 공간대여 호스트로 등록이 가능하다.
상품개발을 담당하는 호스트케어팀은 “가정집 유형 출시를 계기로 많은 촬영팀과 크리에이터들이 스페이스클라우드를 통해 원하는 촬영공간을 간편하게 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저들이 필요한 공유공간을 적극 발굴하여 공간대여 서비스의 편의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그램퍼스, 2023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 은상 수상
그램퍼스는 자사 메타서비스이자 ‘이마트24’와 함께 공동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이마트24’ 메타 앱 캠페인이 ’2023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드는 2002년에 설립된 미국 스티비 어워즈 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기관 및 기업, 개인의 비즈니스 업적을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20개국에서 총 13개 부문 1200개 출품작이 접수되었다.
이마트24와 함께 ‘메타디비전’을 총괄하고 있는 최용석 CPO(최고 제품 총괄 이사)는 “이마트24와 함께 만들고 있는 장기비전 프로젝트인 메타서비스 캠페인을 바탕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결되는 구성요소를 게이미피케이션 구성요소를 통해서 한발한발 찾아나가겠다.”라고 밝히며 “그램퍼스 메타디비전에서 만들어내고 있는 메타서비스를 기반으로 그램퍼스만의 서비스혁신을 계속 이뤄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램퍼스의 메타디비전은 현재 이마트24와 같은 커머스 파트너를 비롯하여 다양한 F&B파트너, 유통업체, 엔터테인먼트 파트너사와 함께 공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마트24’ 앱 서비스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상품큐레이션, 유저별 광고, 미니게임의 인티그레이션 등으로 서비스의 본질적인 지표개선을 이뤄내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상과 스마트앱어워즈2022 를 수상하고 이번에 2023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 은상을 수상하면서 메타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3관왕 수상을 기록했다.
뷰런테크놀로지,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 보안 솔루션 부문 수상
뷰런테크놀로지(Vueron Technology, 이하 뷰런)가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의 스마트시티 행사인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orld Smart City Expo 2023, 이하 WSCE 2023)에서 ‘WSCE 2023 Awards’ 수상기업에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WSCE 2023’은 전 세계 60개국 200개 이상 도시와 스마트시티 분야 정부, 기업 등 전문가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미래도시의 모습을 그려 나가는 스마트시티 전시회다.
전시 둘째날 열린 ‘WSCE 2023 어워즈’는 도시를 지속 가능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프로젝트와 아이디어에 수여하는 시상식으로, 뷰런은 보안솔루션(Security & Solution)부문에서 수상했다.
뷰런 김재광 대표는 “스마트시티의 구현을 위해서는 서비스 제공자와 사용자가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 샘플 데이터 위주로 파악할 수밖에 없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SCA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좁은 골목 단위의 정확한 유동인구 전수 데이터는 스마트시티 설계, 도시 계획, 상권 분석에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뷰런 SCA는 기존 영상 감지의 낮은 정확도로 인한 간소화된 지표를 극복함과 동시에, 적외선 센서의 특성을 활용하여 저조도 환경에서도 100%에 가까운 정확도로 사람을 감지하는 솔루션이다. 그 정확도는 거리, 속도 및 크기를 3D 데이터로 측정하여 작은 사람, 그리고 뛰는 사람조차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는 정도이다.
해당기술은 인파 분석 기능을 기반으로 한 활용도 주목해 볼 만하다. 추적, 히트맵, 체류시간, 객체 ID 부여 등의 기능을 통해 공항, 백화점, 도심 등에서 대기열 관리, 상권 분석, 보행자 안전 관리 등의 용도로 다양한 산업에 다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오내피플, ICT기금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캐치시큐 운영사 오내피플이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ICT 기금사업 시상식 및 성과 ICT발표’에서 사이버보안 분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오내피플은 이날 열린 행사에서 정보 주체가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 규제 준수 서비스 ‘캐치시큐’의 혁신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으며, 정보 보호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오내피플이 2019년 4월 출시한 캐치시큐는 국내 유일 개인정보 규제 준수 솔루션으로, 개인정보의 유형과 목적을 분석하고 고객의 개인정보 수집에 필요한 동의서와 규제 요구사항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이에 오내피플은 기존 용역 중심의 복잡하고 어려운 개인정보보호 규제 준수 영역을 자동화하여, 비용 효율적인 혁신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아영 대표는 “ICT 지원 사업 참여를 통해 캐치시큐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개인정보보호 시장의 고질병인 ‘전문가 부족 현상’을 해결했다”라며 “앞으로도 캐치시큐는 강화되는 개인정보 규제에 맞춰, 기업들이 믿고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오내피플을 포함한 기업 관계자 9명과 개인 유공자 5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수상 분야는 △사이버 보안 △미디어·콘텐츠 △디지털 포용 △디지털 인재 △개인 유공 총 5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