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인베스트먼트, 2019년 38개 기업에 160억 투자
초기 스타트업 투자사인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2019년 한해 동안의 투자 활동과 성과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
2018년 5월부터 본격적인 투자 활동을 시작한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2019년 한해 동안 38개 스타트업에 총 160억원 규모의 신규 및 후속 팔로온 투자를 진행했다. 이중 113억원은 신규 기업에 대한 첫 투자였으며 47억은 기존 투자 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금액이다.
신규 투자의 단계 상으로는 시드 라운드가 7개 기업에 19억, 프리시리즈A 라운드가16개 기업에 80억원으로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전체의 85% 이상을 차지했다. 해외 여행객을 위한 한국 여행정보 서비스 크리에이트립, 식자재 유통플랫폼 기업인 마켓보로, 메이크업 브랜드 힌스 등이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초기 단계에 투자한 대표적인 스타트업이다.
설립 후 투자한 전체 포트폴리오 기업은 50개 팀이며 이 중 17개 팀이 합계 1,322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이 중 11개 팀에 총 60억원을 팔로온으로 투자했다고 밝혔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주환수 대표는 “2019년은 펀드 설립 2년차로 훌륭한 초기 스타트업을 찾고 투자하는 데에 집중했던 한해였다”며 “새해에는 기존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성장을 돕고 조력하는 데에 보다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