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쉐어, 패션·뷰티 넘어 라이프스타일로 영역 확장
SNS 기반 쇼핑 플랫폼 스타일쉐어(대표 윤자영)가 라이프·테크·헬스앤푸드 3개 카테고리를 추가하며, 패션·뷰티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규 카테고리 오픈은 스타일쉐어 사용자들의 수요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2019년 스타일쉐어 내 검색어·콘텐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키워드 검색량이 무려 1,200만 건에 달했다. 사용자가 직접 생산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도 18만 건 이상으로 집계됐다.
상품군으로 따져보면 휴대폰 액세서리가 검색 횟수 530만 건으로 1위를, 문구류가 545만 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방 꾸미기 관련 단어도 170만 건이나 조회됐다. 이를 통해 MZ세대가 스타일쉐어를 외모뿐 아니라 일상 전 영역의 스타일을 공유하는 커뮤니티로 활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타일쉐어 신희정 커머스 팀장은 “라이프스타일 측면에서도 자신의 취향을 드러내고, 공유하고 싶어 하는 사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이번 카테고리 확장을 계획하게 되었다”면서, “스타일 콘텐츠를 통해 사람과 사람,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하는 것은 스타일쉐어가 가장 잘하는 일인 만큼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도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