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사 내 청년창업공간’ 중앙대 흑석역에 문 연다
지하철 내 최초 창업문화공간인 ‘중앙대 흑석역 청년창업 문화공간’과 시제품 제작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청년 창업가들의 교류 공간 ‘창업발전소 Express’가 24일 문을 연다. 두 공간 모두 중앙대학교 캠퍼스타운을 중심으로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조성한 공간이다.
흑석역 청년창업 문화공간은 메트로9호선에서 무상으로 공간을 제공하고, 서울시와 동작구가 행·재정적 지원하며 중앙대가 운영하는 창업문화공간이다. 제품 상담 공간, 시제품 및 기업 홍보 공간이다. 제품 상담 기능을 하는 창업문화 공간(25㎡), 시제품 홍보 및 창업 강의를 위한 팝업 테스트베드(90㎡), 기업 및 문화 창업을 위한 전시공간(145㎡)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상 3층, 연면적 145㎡ 규모의 ‘창업발전소 Express’는 대학-지역주민과 청년 창업가들의 교류 공간, 코워킹스페이스 및 교육공간, 메이크스페이스로 구성됐다. 메이크스페이스는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3D 프린터, 레이져 커트기 등이 설치되어 창업팀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창업발전소 Express는 지상3층, 연면적 145㎡ 건축물로 1층 교류공간(41㎡), 2층 코워킹스페이스 및 교육공간(51㎡), 3층 메이크스페이스(46㎡) 등으로 이루어졌다.
흑석역 청년창업 문화공간과 창업발전소 EXPRESS는 창업 홍보관 역할로도 활용되어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과 지역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창업 지원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흑석 캠퍼스타운은 이번 시범운영 2개 거점 이외에, 최근 청년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외식 창업 활성화를 위해 장진우 셰프의 ‘흑석시장 공유주방’과 ‘노량진 고시생 청년창업 프로그램’, 지역공동체(하숙촌)와 연계한 ‘창업교육’ 및 지역창업 현안을 함께 해결하기 위한 ‘지역연계수업’ 등 지역 맞춤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