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G-Star Dreamers 14기 데모데이 성료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14기 보육기업 10개사 대표 및 임직원과 투자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G-Star Dreamers 14기 데모데이를 16일 개최했다.
경북센터 G-Idea Park에서 개최된 이번 데모데이 행사는 6개월간의 보육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행사로서 후속 투자유치와 사업 성장을 위한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코로나-19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엄격한 사전통제 속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14기 10개사의 IR발표를 시작으로 14기 졸업식과 네트워킹 타임으로 진행되었으며 투자자, 유관기관, 삼성전자 등 다양한 창업지원 분야에서 참석하여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올해 첫 졸업기업인 14기 10개사는 코어다(수술실 무균감염 솔루션 “GLAMOS”), 와따 (하이브리드 고정밀 위치 정보 서비스), 비전에이드 (AR/VR용 스마트 글래스 핵심 부품-LCOS 모듈 생산), 레드하우스 (동남아 국경 물류 플랫폼), 큐브세븐틴 (디지털 치과치료 지원 플랫폼), 뉴로파 (일러스트 제작 인공지능 솔루션), HN노바텍 (해조류에서 추출한 헴(Heme)분자를 원료로 한 대체육류), 포인드(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스마트름뱅이(스마트 신발 관리시스템, SIN藥), 메딕서피스텍 (수중 플라즈마 표면처리 전문기업) 이다.
G-Star Dreamers 사업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15년부터 운영해온 경북 지역의 대표적인 보육프로그램으로, 6개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창업기업 전용 펀드인 C-Fund를 최대 5억원까지 투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경북센터는 지난 5년간 13개 기수의 졸업기업 총 90개사를 육성하였으며, 2020년부터는 6개월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대폭 개선·확대하여 개별 기업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지원하고 있다. 경북센터는 이번 14기 보육기업을 선발 후 각 기업을 직접 찾아가 전문가와 함께 심층 진단하였으며, 애로기술 해결 및 기업 성장에 필요한 제품 고도화, 마케팅, 판로개척 등 필요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또한 인건비,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에 필요한 자금도 2천만원씩 바우처 형태로 지원했다. 또, 피칭데이 및 IR 컨설팅을 통해 자금 조달을 위한 후속 투자유치 지원을 강화하였을 뿐만 아니라, 경북센터 전담 파트너 대기업인 삼성전자와의 사업 연계도 더욱 강화하여 기존 각 선발기업에 지원하던 기술분야별 멘토링 외에도 품질, 마케팅, 디자인분야까지 삼성 사내전문가 멘토링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김진한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창업 지원을 시스템화 하고 차별화하여 운영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개발한 창업기업 진단도구를 현장에 적용하고, 경북의 특화분야인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제품 개발을 매뉴얼화 하였다. 이 시스템이 현장에 적용되고 그 결실이 조금씩 빛을 발하고 있다”고 말하며, 개별 기업에 꼭 필요한 부분만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보육프로그램은 경북센터가 가진 큰 장점임을 강조했다.
한편, 경북센터는 현재 G-Star Dreamers 15기 선발기업을 모집 중이며, 사업에 선발된 유망 스타트업들이 경북의 별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